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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코리안리(003690) 요율 상승 추세로 경상 이익 개선을 기대

by 덕민강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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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자연재해 및 투자 처분익 실현 제한이 어닝 쇼크를 야기했습니다. 22년 초 이어진 재보 요율의 상승, COVID 손실의 일부 소멸, 연중 수익실현이 예상되는 물건이 있다는 점이 2022년의 기대 포인트입니다.

 

 

4Q21 순이익 1억원(-99% YoY)

코리안리의 4Q21 당기순이익은 1억원으로 한화투자증권 추정치 198 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 주로 자연재해에 따른 해외 합산비율 악화와 투자수익률 부진이 기대치를 하회한 원인 4Q21 합산비율(*)은 104.4%(+3.1%p YoY)로 상승. 국내 수재는 가계 및 기업 공히 기대보다 소폭 부진했는데, 원수사 정책에 따라 IBNR이 250억원 수준 전입되었기 때문. 해외 수재는 9%p YoY 악화. 자연재해 손실 533억원 등 고액사고 손실이 880억원으로 440억원 YoY 증가하 고, COVID 손실이 250억원으로 113억원 YoY 증가한 것이 원인 4Q21 투자수익률(*)은 3.0%(-0.4%p YoY)로 기존 추정을 하회했는데, 평분기 견조했던 투자손익을 고려해 처분익 실현이 제한되었기 때문으로 보임. 동사의 2021년 대체투자수익은 796억원으로 660억원 YoY 증가함 (*환 효과 제외한 기준)

 

 

요율 상승 추세로 경상 이익 개선을 기대

코리안리의 2021년 DPS는 525원, 배당성향은 30.2%로,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음. 2022년에도 동일한 성향을 가정하면 배당 수익률은 5.3%로 예상됨. 2022년 실적의 기대 포인트는 (1)COVID 손실 중 손해보험분(285억 원)은 추가 발생 여지가 제한적이므로 기저효과가 예상되고(생명보험분은 감염병에 따른 비경상적인 사망자 수가 변수), (2)시장 하드화(hard化)로 재보 요율이 상승 전환한 이후 인상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연초 글로벌 재물 대재해 요율 +11%), (3)수익실현이 예상되는 투자 물건이 200억원 수준 남아있다는 점임. 특히 12개월 trailing 기준 100% 내외에서 수렴하는 합산비율보다, 투자수익률이 주요 변수라고 판단. 경상 ROE 7% 대비 12mf PBR 0.41배에 불과한 현 주가는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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