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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현대해상(001450) 빌딩 매각보다 대단한 본업의 개선

by 덕민강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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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게시물은 한화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3Q21 순이익 1,386억 원(+6% YoY), Surprise!

현대해상의 3Q21 별도 당기순이익은 1,386억 원(+6% YoY, +13% QoQ)으로 당사 추정치를 28%, 컨센서스를 24% 상회. 전년동기 사옥 매각익이 2,016억 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수익성 개선에 따라 YoY 증익을 실현한 점이 고무적, 판매비 감소, 장기 보유율 축소 및 일시납 저축보험료의 유입이 추정치 상회의 주 원인인 것으로 해석. 이에 합산비율은 103.2%로 4.4%p YoY 개선되며 13개 분기 내 최저치를 기록

 

 

실적의 특징 : 손익 관리와 매출 증가, 이차는 확대될 필요

Pros : 보유율 축소에 따라 보유 기준 장기 위험손해율은 1%p YoY 하락. 경쟁을 주도했던 일부사들이 2020년부터 신계약 역성장을 보인 것과 달리 꾸준한 보장성 신계약 판매를 보인 동사는 원수보험료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매출 개선이 긍정적임

 

Cons : 인(人)보험 신계약은 294억 원(-23% QoQ)으로 6월 절판의 기저를 고려해도 낮았음. 경쟁사가 최근 장기 상품 보험료를 인하해 시장의 신계약 경쟁 여부를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 또한 부담이율 하락 속도가 둔화돼 이차 스프레드 확보를 위한 투자수익률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호실적은 본질적인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 덕분

현대해상의 합산비율 하락은 보험영업의 본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증명하고 있음. 이익 체력 증대로 확보된 경상 ROE 7%대와 비교해 12m forward PBR 0.39배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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