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과 경제

리메드(302550) NMS의 안정적 성장이 빛날 시기

by 덕민강 2022. 2. 20.
반응형

 

 

출처 : IBK투자증권 리포트

 

 

자기장 치료, 재활 의료기기 전문가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자기장을 활용한 비침습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중. 주요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뇌재활 (TMS), 만성통증(NMS), 에스테틱(CSMS) 사업부로 구분할 수 있음. 21년 기준 TMS 10.8%, NMS 54.4%, CSMS 26.2% 비중이며 NMS 사업부 매출 성장이 향후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 동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은 전자자기장 제어 기술로 원하는 부위에 비침습방법으로 신경과 근육을 타겟팅해 자극을 줄 수 있음. 현재는 우울증, 통증완화, 코어근력 강화에 사용중이지만 최근 뇌졸증 유효성과 혈관성 치매 치료 임상 허가를 획득해 사용 영역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통증클리닉 시장 성장에 따른 NMS 사업 실적 성장 전망

인구 고령화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통증클리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NMS 사업부는 2017 ~ 2021년 사이 CAGR +49.4%의 매출 성장을 나타내며 확대되는 통증클리닉 시장에서 의미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진료비 통계 지표에 따르면 통증클리닉이 운영되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 의학과, 신경외과의 급여 매출은 전년대비 10%대의 성장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반 의원 개원 수도 증가하고 있어 NMS 사업부의 실적은 통증 클리닉 시장 성장과 궤를 같이 할 것으로 판단됨.

 

 

CSMS부문 리스크 해소, 매출 회복 예상

상장 초기 관심이 집중되던 CSMS 사업부는 글로벌 팬데믹 발발과 고객사였던 Allergan사의 피인수합병으로 사업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리스크가 해소되었고 고객사의 구매 물량이 회복되고 있어 근시일내에 사업 정상화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

 

 

기업개요

마그네틱을 활용한 비침습방법의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

리메드는 2003년 설립, 2018년 코넥스로 자본시장에 진입했고 다음해인 2019년 12월 이익미실현 기업 상장 특례(테슬라상장 3호)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동사는 마그네틱을 활용한 비침습방법의 치료/재활용 의료기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중이다. 동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크게 뇌재활부문(TMS), 만성통증부문(NMS), 에스테틱부문 (CSMS)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2021년 기준 TMS 10.8%, NMS 54.4%, CSMS 26.2%, 기타가 8.6%의 매출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동사가 판매하고 있는 마그네틱 의료기기는 기존 경구 복용약과 주사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료 저항성과, 약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치료시 고통을 유발하는 침습방법이 사용되지 않아 치료의 거부감이 낮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확장성이 높은 TMS기술

TMS는 코일로부터 생성된 전자기장이 두개골을 투과해 뇌의 국소 부위를 자극할때 분비된 신경 전달 물질로 뇌의 활동 상태를 활성화 또는 억제시키는 매커니즘을 기본으로한 의료기기다. TMS는 현재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중에 있다. TMS는 뇌졸증 분야에서 이미 치료 효과 유효성을 확보한 상황으로 뇌졸증 외에 혈관성 치매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준비중에 있다. TMS 사업부는 현재 매출의 규모면에서는 가장 적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지만 준비하고 있는 뇌졸증과 혈관성 치매분야에서 유의미한 유효성이 나타날 경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높게 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NMS (Neuro Magnetic Stimulation)

캐시카우 NMS

만성통증 치료 사업부문에서 사용되는 NMS는 동사의 캐시카우 사업부로 총 매출의 54.4%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NMS는 기존의 TMS의 기초 기술인 MEP(유발성 응답용 자극기) 방사형 기술에서 변형시켜 개발한 것으로 기존 TMS의 방사형 트랜스듀서보다 더 강력한 세기, 자기장, 높은 주파수가 생성되도록 설계해 신경세포와 근육의 수축 이완을 활성화 시켜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동사의 NMS는 국내는 물론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로 수출 중이며 기존에 시장에 출시 되어있는 장비들 보다 높은 가성비와 효능을 나타내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MS의 판매량은 2003 ~ 2007년에 연간 20~50대 수준이었지만 2019년 이후부터는 연간 1,000대씩 판매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주요 파트너 사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과 미국 시장 진출에 따라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CSMS(Core muscle Strengthening Magnetic Stimulation)

리메드 2014년 세계 최초 CSMS 개발 성공

미국, 유럽 등 서구권 미용계가 주목하고 있는 CSMS는 전자기장을 활용해 코어 근력을 강화시키는 장비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복근, 엉덩이, 하체 등 신체의 메인 코어 근육을 전자기장으로 이완&수축(초당 40회 이상)해 운동 없이도 근력을 강화하고 바디 쉐이핑을 만들수 있는 장비다. 2017년부터 협력관계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독일의 Zimmer사는 CSMS제작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리메드로부터 공급받고 이를 활용해 CSMS를 제작해 북미지역 고객인 Allergan사에 납품을 하고 있다. CSMS부분의 CoolTone은 2019년 804대로 빠르게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2020년 코로나 이슈와 경쟁사와의 특허침해 소송, Abbive - Allergan과의 조직개편을 위한 인수 합병 등의 다양한 이슈로 인해 현재는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이다. 현재 경쟁사와의 특허침해 소송은 해결되었으며 Allergan - Abbive사의 합병 이슈도 완료되어 CSMS사업은 2022년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