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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 국내외 후공정 투자확대 및 기술 고도화 수혜

by 덕민강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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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키움증권 리포트

 

 

국내외 OSAT 업체 및 삼성전자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 국내 메모리 업체와 대만 등 글로벌 OSAT 업체들의 후공정 CapEx 투자 증가에 따라, 2022년 연결 매출액 900억원(+10%YoY)과 영업이익 270억원 (+19%YoY)을 기록할 전망.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자회사인 SEMIgear가 글로벌 IDM 업체들의 CapEx 확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됨.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써, ASE와 Amkor, 네패스 등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기업들과 삼성전자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주력 장비 중 Descum과 Reflow의 매출 비중(2021년 기준)이 각각 40%와 6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회사인 피에스케이(319660)의 실적을 지분법(지분율 32.14%)으로 인식하고 있다. Descum 장비는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발생 하는 찌꺼기(scum)를 제거해주는 것으로서 향후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과 함께한 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Reflow는 'solder ball 부착 전에 표면을 안정화 해주는 장비'로서 국산화율을 꾸준히 높여갈 전망이다.

 

 

중화권 OSAT 업체들의 패키징 투자 확대

4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334억원(+65%QoQ, +323%YoY)과 영업이익 129억원(+93%QoQ, 흑자전환 YoY)으로, 큰 폭의 성장을 시현했다. 중화권 OSAT 업체들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Fluxless Reflow 장비의 경우 최근 ESG 이슈 강화로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으며 지난 해부터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Descum 장비도 TSV(Through Silicon Via) 공정 확대에 따른 수혜가 매출 상승으로 연결됐다. 4분기의 경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3Q21 33%에서 4Q21 39%로 증가했다.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70억원 전망

2022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900억원(+10%YoY)과 영업이익 270억원 (+19%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대규모 매출 인식 이후 올 상반기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국내 메모리 업체와 대만 등 글로벌 OSAT 업체들의 후공정 CapEx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공정 내 TSV의 적용 확대가 동사 Descum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Advanced Packaging 시장 성장이 동사의 고성능 장비에 대한 채택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SEMIgear가 글로벌 IDM 업체들의 CapEx 확대 수혜를 받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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