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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롯데하이마트(071840) 혁신이 필요

by 덕민강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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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1분기도 쉽지 않을 전망

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9,620억 원(전년동기 대비 +0.6%), 영업이익 217억 원을(전년동기대비 -15.5%)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부진한 영업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1) 전체적으로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2) IT 및 모바일 판매 증가에 따른 마진율 희석과, 3)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구조적 마진율 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1분기는 특정 품목군 영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신규 모바일폰 출시에 따른 효과만 더해지다보니 공헌이익 측면에서 기여도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영업권 손상은 이제는 상수

롯데하이마트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연말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즉, 매년 경상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1) 영업권 자산이 여전히 1조원 규모를 상회하고 있고, 2) 단기적으로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3) 매크로(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영업권 손상차손 비용이 증가할 여지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해 1,400억 원을 상회하는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하였다. 올해 이보다는 낮은 영업권을 예상하지만, 올해 연간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올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만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 영업권 손상을 제외할 경우 동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적 개선이 요연하지 않고, 수익성도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매력도는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동사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이라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펼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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