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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신세계I&C(035510) 본업 및 신사업 순항, 투자심리 회복이 중요

by 덕민강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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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양증권 리포트 

 

 

성장 궤도 안착 중인 신사업

지난 10월, 동사는 주차관리시스템 업체 아마노코리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MOU를 체결했다. 아마노코리아는 주차관제 및 주차장 운영 시장 1위 업체로 1.5만개소 이상의 주차장을 관리한다. 동사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이미 확보된 계열사 주차장과 더불어 아마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충전사업의 핵심인 주차 면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완전 무인화 편의점도 코엑스 스타필드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순항 중에 있다. 신사업 확장을 위해 순현금 678억 원, 자사주 697억 원을 활용한 M&A 등 공격적인 투자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디지털 전환 속 순항 중인 본업

3Q21 매출액 1,326억 원(YoY +15.2%), 영업이익은 84억 원(YoY +16.6%)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 했다. IT서비스 부문이 YoY +26.7%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 호조는 이마트, 신세계 등 대내 매출뿐 아니라 대외 매출도 동반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IT유통의 경우, +1.9% 소폭 성장했는데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판매량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QoQ -23.3% 감소했는데, 추석 상여금 반영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자사주 블록딜 가능성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 목표주가 290,000원으로 하향

올해 초부터 꾸준한 상승추세를 지속하던 동사의 주가는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락하면서 하락추세로 반전되었다. 신사업 기대감 및 밸류에이션 매력 불구, 속락의 주요 원인은 자사주 대량 잔존에 의한 오버행 우려라고 판단된다. 동사는 ‘20년 4월 50만주 자사주 취득 이후 네 번의 블록딜을 통해 총 18 만주를 장외 매각했다. 잔여 자사주는 40.5만주로 추가적인 블록딜이 예상 가능하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

기존 투자포인트인

1) 본업의 성장 및 이익률 개선,

2) 신사업 기대감 등은 훼손되지 않았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오버행으로 인한 수급 불확실성과 자기주식 가치 하락 등을 고려하여 290,000만원으로 하향한다. 동사의 22F P/E는7.8배인 가운데 동종기업 평균치는19.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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