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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삼성화재(000810) Premium 희석, 투자의견 하향

by 덕민강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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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삼성화재의 valuation premium 에 부여된 근거는 장기 위험손해율과 자본여력의 우위입니다. 손해율 악화의 흐름에서 주주환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자본여력은 premium을 지지하지 못합니다. 목표주가 하향합니다.

 

 

4Q21 순이익 704억원(-49% YoY), 기대치 하회

삼성화재의 4Q21 별도 순이익은 704억원(-49% YoY, -75% QoQ)으 로 당사 추정치를 20%, 컨센서스를 4% 하회. 기대치 하회는 투자 손상차손 362억원 발생에 의함. 보장성 인(人)보험 신계약이 11% YoY 감소하면서 특별상여, 사내복지기금을 제외한 사업비도 1% YoY 감소. 자동차 손해율 +2%p YoY, 장기 위험손해율(원수) +5%p YoY로 전체 손해율은 1%p YoY 악화. 투자수익률은 2.3%, 손차 제외 시 2.5% 기록. 25회차 유지율이 64%로 3%p QoQ, 7%p YoY 개선된 점이 긍정적

 

 

2022년 손해율 상승, 사업비율 & 투자수익률 유지 전망

2022년 자동차 및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을 예상함. 자동차는 4월 시행 될 보험료 인하와 손해액 4% YoY 증가를 가정. 업종 전반의 실손 손해율 개선을 전망하고 있으나, peer 대비 가파른 동사의 위험손해율 우상향 흐름을 고려해 연간 소폭 악화를 예상.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소멸로 배당수익이 1,400억원 감소하겠으나, 보유이원의 완만한 상승과 손상차손 미발생을 가정해 투자수익률은 유지될 것으로 추정. 사업비율은 일회성 사업비의 기저와 1,200%룰 효과 소멸을 동시에 반영해 전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가정하였음. 이에 순이익은 4% 감소할 전망

 

 

난해한 주주환원의 의지

삼성화재는 2021년 배당성향을 46.7%로 결정. 이전 보고서에 서술한 대로, 과거 공시된 중장기 정책 기반의 시장 기대치 50%를 하회한 것. 그 설명으로 제시된 ‘주주가치의 안정화’는, 감익으로 인한 배당 감소를 피하기 위해 현재 배당을 낮춘 것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 동사가 peer 대비 valuation premium을 받는 근거는 절대적으로 낮은 장기 위험손해율로 대표되는 질적 우위와 압도적 자본여력 우위에 있음. 위험손해율 악화 기조 속에서 주주환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자본여력은 premium을 지지할 수 없으므로 목표 PBR을 하향.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상승여력 부족으로 투자의견을 하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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