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0.] 경주 생선구이 정식 백조식당

 

경주에 놀러가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찾아보는데, 생선구이집이 있길래

평소에 외식으로 잘 먹지 않는 메뉴라서 호기심이 동해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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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내부가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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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치고 제법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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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백조한상과 무알콜 장미하이볼과 무알콜 그린애플 하이볼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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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기다렸을까 음식이 나왔는데 푸드코트처럼 셀프로 자기 테이블에 가져와야하는 식인데

좀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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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하이볼은 옅은 핑크빛이 띄어 색은 이뻣지만 장미향이 향수처럼 느껴져

음료수로는 썩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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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경험으로 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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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는 절임류 3가지와 낙지젓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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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메뉴로는 생선구이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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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싸먹기 위한 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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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제육이 나왔는데, 제육은 국물없이 바싹 구워서 그 나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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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콜 그린애플 하이볼은 마치 데미소다 같은 맛으로 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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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도 정갈하고, 생선구이와 제육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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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알콜은 안시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