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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2023. 9. 23.] 천안시 갓성비 오마카세 박종식 스시

by 덕민강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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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스시를 먹고싶어해서 어디가볼까 검색했는데,

25,000원 갓성비 오마카세가 있어서 찾아가봤다 ㅎㅎ

 

 

어찌어찌 남자친구 네비를 앞세워서 도챡~

 

 

살짝 이른 점심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손님이어서 가게 내부를 편하게 사진을 찍었다.

 

단일 메뉴라 그런지 인원수대로 기본 찬과 수저를 내어주었다.

이곳에는 말차를 텀블러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서 그런지 녹차를 시원하게 마실수 있었다.

팽이버섯이 리를빗 들어간 미소국

샐러드와 미소국을 냠냠하고 있으면 스타터로 광어초밥이 나왔다.

흰살 생선은 언제나 깔끔하지-

 

 

다음은 참돔이라고 하는데, 사실 회를 좋아하지만 세부적으로 무슨 맛인지 알고 먹는 건 아니라서

앞에 먹은 광어와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다 히히

다만 여기는 스시에 간장을 발라줘서 따로 찍어먹을 필요가 없으므로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번째로 우럭이 나왔다.

앞에 참돔보다는 살이 찰졌던 것같은데, 기분탓일까??

중요한 건 밥보다 회가 더 커서 맛있었다는 점b

먹다보니 와사비 양이 좀 아쉬워서 추가로 좀 더 요청했다.

네번째는 오독오독한 식감의 광어 지느러미

이건 내가 어떤 부위인지 알수있는 몇 없는 부위이다.

 

 
 

먹다보니 시~~~~~~원한게 생각나는 것

초밥에는 맥주지;-)

 

맥주를 마시다보니 광어지느러미를 먹기도 전에 다섯번째 초밥인 참치가 나왔다.

참치는 언제봐도 색이 참 곱다-

입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여섯번째 초밥은 오징어였다.

숙성을 해서 그런지 부드럽게 풀리는 식감이 훌훌 넘어갔다.

 

일곱번째는 새우초밥이었다.

이곳은 꼬리에 달린 껍질도 발라내서 한입에 먹기 좋았다.

그리고 역시 새우는 실패가 없지-

여덟번째는 와규가 나왔는데,

불로 살짝 구워진 소고기와 흰밥은 말모말모

아홉번째는 구운계란이 나왔는데

마치 달달한 카스테라와 같았다.

이때부터 나는 슬슬 배가 불러왔고 남자친구의 페이스는 변하지 않았다.

막바지로 향하게는 열번째 지라시스시

감태와 날치알 그리고 저 붉은색이 아마도 참치조각??

날치알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오독오독 터지는 식감이 좋았다.

열한번째 음식은 새우 앤 단호박? 고구마 튀김!!

방금 튀겨진 바삭바삭한 튀김

역시 알고있는 맛이 더 위험한 법!!!

 
 

열두번째 식사메뉴인 메밀소바

마지막 음식이었다.

 

여태까지 먹은 음식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이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나의 배는 이미 터질것 같았지만 디저트 배는 또 따로 있지-

처음으로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ㅎㅎㅎ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초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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