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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에코캡(128540) 믹스와 납품처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기대

by 덕민강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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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BK투자증권 리포트

 

 

차량용 전장부품 제조

에코캡은 차량용 전장부품 제조업체로 2007년 설립되었고, 2018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 주력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전선(Wire&Cable), 전장(Wiring Harness+Bulb Socket), LED Module 등이 있음

 

주요 고객사로는 GM, 현대기아, Mazda, 진리자동차, 현대모비스, 마그나, 에스엘 등이 있음. 2021년 3분기 누적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별도기준)은 전선 49%, 전장 35%, LED Module 16%로 구성.

 

 

최근 실적은 신규공장 및 원재료 부담으로 부진

2021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액은 618억 원(+29% yoy), 영업이익은 -21억 원(적자지 속 yoy), 순이익은 14억 원(흑자전환 yoy)을 기록.

 

전년도 기저효과 및 납품처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공장 초기 부담과 구리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적자를 기록. 다만 영업외손익 개선으로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

 

 

믹스와 납품처 다변화 긍정적, 멕시코공장 안정화시 수익성 개선 기대

기술적으로 좀 더 특화된 자동화용 전장, LED모듈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납품처도 현대차그룹, 글로벌지엠, 마그나, 전기차업체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긍정적.

 

특히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멕시코공장이 2019년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 북미 현대 기아차의 와이어링 하네스 납품이 시작되었고, 미국 완성차와 전기차 업체 등에도 납품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성장의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 멕시코공장 안정화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

 

 

미국 전기차업체인 리비안 납품 확대 기대감

미국 신생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에 와이어링 하네스 등을 납품한다는 소식으로 에코캡의 향후 매출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최근 11월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리비안은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12월 15일 기준 7.1만대의 사전주문을 받았고, 상업용으로는 아마존으로부터 전기 배송차(EDV) 10만대의 초기 주문을 받은 바 있음.

 

리비안의 생산능력은 현재 운영중인 일리노이주 노말 공장(기존 미쓰비시 공장 인수)에서 연 20만대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2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는 연 40 만대의 생산능력(50억달러 투자, 2022년 여름 착공, 2024년 생산 예정)을 계획하고 있음. 2021년 생산량은 목표치인 1,200대에 수백대 부족한 것으로 밝힌 바 있음.

 

현재까지 R1T, R1S, EDV 세가지 차종에 대한 북미 판매 인증을 받은 상태. 그 중 9월과 12월 각각 R1T 픽업트럭과 R1S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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