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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다보링크(340360) XR/메타버스의 전제조건은 통신 인프라

by 덕민강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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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안타증권 리포트

 

 

5G만큼 중요한 Wi-Fi 6E AP 개발 업체

다보링크는 Wi-Fi 솔루션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한 통신장비 및 솔루션 개발/판매 업체이다. 동사의 주력 제품은 Wi-Fi AP장비이며 현재 통신3사와 다수의 기업/공공기관에게 공급 중이다. 동사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인 Wi-Fi 6E AP는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의 처리는 물론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통신 인프라다. 최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5G장비 업종이 관심을 받았지만 5G기술은 Wi-Fi와 공존하도록 설계된 만큼 Wi-Fi 6E 장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2년부터 AR/VR, 8K 스트리밍 등의 상용화를 위해 동사의 Wi-Fi 6E AP가 기업/공공/교육기관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든든한 정부정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성장 기대

I. 우호적 시장 환경 : 내년부터 가속화 될 전방 산업 및 정부의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동사 제품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로 과기부는 2022년 디지털뉴딜 2.0 추진을 위해 18.5조원의 예산을 편성한 만큼 향후 동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바이다.

II.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 ①Wi-Fi 6E AP ②10G Gateway ③5G CPE 등의 신제품과 솔루션 개발이 진행중이다. 특히 Wi-Fi 6E는

①5G만큼 속도가 빠르면서

②데이터 사용 요금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5G의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에도 Wi-Fi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의 신제품 개발은 늦어도 2H22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매출액 759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전망

다보링크 2021년 실적은 매출액 759억 원 (YoY +19.6%)과 영업이익 2억 원 (YoY -96.1%) 으로 전망한다. 올해 실적 감소 원인은 3Q21부터 심화된 반도체 수급 이슈와 물류대란 등에 따라 핵심 부품의 원가 및 리드 타임이 각각 최소 30%, 1년까지 늘어난 점에 기인한다. 더불어 내년부터 Wi-Fi 6E AP에 대한 개발 완료 및 제품 판매 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수급 이슈와 글로벌 물류 대란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 실적은 매출액 978억 원 (YoY +30.0%)과 영업이익 90억 원 (+1,001.4%)으로 추정한다

 

 

I. 기업 개요

5G 만큼 중요한 Wi-Fi 6E AP 개발 업체 다보링크는 Wi-Fi 솔루션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확보한 통신장비 및 솔루션 개발/판매 업체이다. 동사의 주력 제품은 Wi-Fi AP장비이며 현재 통신3사와 다수의 기업/공공기관에게 공급 중이다. 동사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인 Wi-Fi 6E AP는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의 처리는 물론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통신 인프라다. 최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5G장비 업종이 관심을 받았지만 5G기술은 Wi-Fi와 공존하도록 설계된 만큼 Wi-Fi 6E 장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2년부터 AR/VR, 8K 스트리밍 등의 상용화를 위해 동사의 WiFi 6E AP가 기업/공공/교육기관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AP 88.8%, Gateway 10.6%, 기타 (상품 및 용역) 0.6%이며 고객사 별 매출 비중은 LG U+ 65%, KT 16%, SK 브로드밴드 1%, 기타 18%이다. 동사는 다양한 제품 라인 업을 통해 폭넓은 무선 기반 네트워크 장비 영역을 커버하고 있고, 핵심 경쟁력은 ①핵심 기술 및 설계 역량의 내재화이다.

 

 

II. 투자포인트

1) 전방 시장 및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글로벌 월 평균 IP트래픽은 2020년 254EB에서 2025년 400EB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핵심 요인은 디지털 콘텐츠 소비량 증가, 비대면 업무환경으로의 전환, 교육/의료/헬스케어 등 오프라인 산업의 디지털화 등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통신3사 등 전방 산업 및 정부는 통신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 제품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로 과기부는 2022년 디지털뉴딜 2.0 추진을 위해 18.5조원의 예산을 편성한 만큼 향후 동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바이다. 정부는 가상융합기술(XR)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6대 산업 (제조, 의료, 건설, 교육, 유통, 국방)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실감 교육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 Wi-Fi 6E를 시범 구축할 계획을 세웠으며 과기부는 통신3사와 서울 지하철 객차 내 Wi-Fi 6E AP 설치 확대를 추진중에 있다.

2) 신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 모멘텀

동사는

①Wi-Fi 6E AP

②10G Gateway

③5G CPE 등의 신제품/솔루션 개발을 통해 향후 유의미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중에서 특히 향후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용량 데이터 소비량에 대한 대응과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Wi-Fi 6E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결국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이 가능한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인데 이것을 5G무선 네트워크와 더불어 Wi-Fi 6E가 해결해줄 수 있다.

 

Wi-Fi 6E는 기존 Wi-Fi 6 대비 운용 주파수가 약 2배 이상 높은 6GHz 스펙트럼에서 운용되는 차세대 확장 표준이다. 이에 따라

1) 5G에 준하는 빠른 속도

2) 높은 데이터 처리량

3)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AR/VR, 8K 스트리밍과 같은 고밀도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향후 Wi-Fi 6E 가 무선 통신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단기적으로

1) 교육

2) 의료

3) 스마트 공장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Wi-Fi 6E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2022년부터 5G 상용화가 본격화 된다 하더라도 사무실, 집, 산업현장, 학교 및 공공장소에서 데이터 사용 요금이 훨씬 저렴한 Wi-Fi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사의 수혜를 충분히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

 

Wi-Fi 6E가 상용화 되려면

①Wi-Fi 6E 전용 칩셋이 탑재된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

②Wi-Fi 6E 전용 AP

③유선망이 필요하다. 우선 2022년까지 갤럭시S21, 아이폰13 등 Wi-Fi 6E를 지원하는 PC, 스마트폰 등의 기기가 약 3.4억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고 동사는 이러한 기기들의 연결을 지원하는 Wi-Fi 6E 전용 AP를 개발중에 있다. 동사의 Wi-Fi 6E AP 개발은 늦어도 2H22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III. 실적 전망

2021년 매출액 759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전망

다보링크 2021년 실적은 매출액 759억 원 (YoY +19.6%)과 영업이익 2억 원 (YoY -96.1%)으로 전망한다. 올해 실적 감소 원인은 3Q21부터 심화된 반도체 수급 이슈와 물류대란 등에 따라 핵심 부품의 원가 및 리드 타임이 각각 최소 30%, 1년까지 늘어난 점에 기인한다. 더불어 내년부터 Wi-Fi 6E AP에 대한 개발 완료 및 제품 판매 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수급 이슈와 글로벌 물류 대란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3년 실적은 매출액 978억 원 (YoY +30.0%)과 영업이익 90억 원 (+1,001.4%)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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