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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달러, 약보합권 등락

by 덕민강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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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 엔화, 안전자산 선호 완화되며 약세

달러화는 연말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약보합 권 내 등락

 

연말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특별하게 달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벤트도 부진.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늘어났지만 봉쇄 등의 대응보다는 백신 보급에 중점을 두면서 관련 우려도 제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안전자산 통화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5.66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소폭 하락할 전망

 

 

Commodity :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국제유가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된 가운데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EIA가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58만 배럴 줄어들며 시장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또한 가솔린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146만 배럴, 173만 배럴 줄어들면서 미국 내 석유제품 수요를 확인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에 유가는 배럴당 76달러 선으로 올라섬. 한편, 금은 달러 약세에도 하락. 오미크론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 회피성향 완화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상승한 영향.

 

 

금리 : 연말 거래량 제한된 가운데 장기물 중심 상승

국고채 금리는 연말 들어서 관망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 초장기물은 국고 30년 입찰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 제한. 연말 장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변동성이 제한적인 양상. 미국채 시장 또한 입찰 결과에 따른 변동성을 보일 뿐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한 가운데, 국고채 시장 또한 같은 양상을 보임. 이날도 외국인 수급에 따른 변화가 두드러졌고, 외국인은 3년, 10년 국채선물 모두 순매수 기록.

 

미국채금리는 연말 장세 속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미국 내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미크론과 관련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리스크온 분위기에 장기 금리 상승. 단기물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예상에 최근 상승폭을 키운 이후 이날은 추가 상승 흐름 제한되며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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