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 2022년부터 본게임 시작

 

 

출처 : IBK투자증권 리포트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엔씨소프트는 4분기 매출액 7,944억 원(YoY +41.5%, QoQ +58.7%), 영업이익 2,199억 원(YoY +40.3%, QoQ +128.4%)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됨. 외형은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이 감소하지만 리니지W 흥행 효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됨. 리니지W는 출시 후 초기 일주일 간 일매출 120억 원을 기록했고 서버수는 108개에서 12월 10일 192개까지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출 하향 안정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됨.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국내 리니지W으로 인한 잠식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됨. 리니지M은 3분기 4주년 업 데이트로 인해 역기저 효과가 반영되고 리니지2M은 국내 2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대만, 일본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두 게임 모두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영업이익은 리니지W가 빅히트를 기록 중이지만 전체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됨. 리니지W 및 기존 게임들의 프로모션 증가로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하고 인원 증가와 연말 야구단 계약 이슈로 인건비와 기타 비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2022년 해외 확장 및 신작 모멘텀 강화

2022년은 신작 출시 및 해외 확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2021년 블레이드앤소울2 성과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리니지W가 그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면서 기업 가치의 변동성이 확대됨. 2022년 리니지W가 제2권역원(북미/유럽) 출시가 예정임. 조만간 신규 영지 아덴,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서버침공 등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 소진 이슈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또 한 게임 내 자산 가치 보존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기 때문에 다양한 신기술 결합이 기대됨. 한편 프로젝트 TL의 글로벌 출시뿐만 아니라 다수의 신작 게임들이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됨. 특히 리니지 IP에 P2E(Play to Earn)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작 게임 모멘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