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과 경제

LS(006260) 다시 주목할 시점

by 덕민강 2021. 10.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L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LS는

 

10.2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 1,252억 원으로 코스피 149위에 위치해있는 전기장비 기업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게시물은 IBK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기술 고도화로 산업의 변화를 주도

전선은 성장성이 높지 않지만, 대신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은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특성을 갖고 있다. 그만큼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는 유리하다는 의미다. 내년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가 많아지며, 전 산업에 걸친 친환경적 요소도 많이 적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범용화된 일반전선뿐만 아니라 초고압전력선, 해저케이블, HVDC 등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 수요도 많아질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기술력과 안정적인 조달 능력이 필요한 글로벌 전선시장에서 이미 대규모 수주와 공사 경험을 가진 LS는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전선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개선이 기대되는 수익구조

전선 수주가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을 중심으로 늘어 전선 실적이 개선되었고, 2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가 유지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발주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주 잔고가 감소했지만, 단기 실적 전망에 차질이 없을 정도로 수주 규모가 충분하고, 발주가 재개되면 수주는 다시 늘어나게 될 것이다. ELECTRIC은 전력 고도화 및 전력 생산 체계 변화로 성장이 예상되고, 동제련은 실적이 꾸준할 전망이다. 아이앤디는 구리가격이 재 상승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미국 소재 SPSX를 통해 북미 인프라 투자에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교두보를 가진 점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엠트론도 트랙터 북미 수출 증가와 사출기와 전자부품의 개선으로 과거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계열사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코로나 이전에 주식 상장을 추진했던 EV코리아의 상장 재 추진이 향후 전선의 상장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게열사 지분 가치가 더 상승할 여력에 비해 주가는 이 점을 반영 못하고 있다.

 

 

 

모든 계열사가 고른 성장을 기록한 2분기

2분기는 매출이 3조 3,36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5%, 전분기대비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4%, 전분기대비 47.0% 증가했다. 연결 대상 종속기업의 실적 모두 좋았다. 특히 니꼬동제련은 1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이익까지 더해져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5.7%, 전분기대비 464.3% 증가했다. 이렇게 일회성 이익까지 더해져 연결 실적은 추정치를 매출이 9.6%, 영업이익이 19.8% 상회하는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가 2021년 2분기까지 이어진 구리가격 덕분에 아이앤디는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어 이익 규모가 200억 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금년에는 400억 원을 넘었다. 전선 수주액은 2019년 말 1.9조 원에서 2020년 말 2.27조 원으로 늘었으며, 2021년 1분기에는 2.34조 원까지 상승했다가 2분기는 대규모 발주가 줄어 신규 수주 감소로 수주 잔고가 2.2조 원으로 줄었지만, 발주가 재개되면 다시 늘어날 것이다. 수주는 대부분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로 구성되며, 특히 해저케이블이 수주 증가를 견인하여 전선의 수익 개선에 일조하였다.

 

2분기말 하락세였던 구리가격이 8월 말 이후 회복하였지만, 3분기 평균과 기말가격은 2분기 말 대비 하락했다. 귀금속가격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3분기는 전분기만큼 금속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4분기는 다를 것 같다. 구리가격이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5월 가격을 넘어섰고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분기는 2분기가 1분기에서 이월된 이익까지 반영되어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감액기나,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는 이어졌을 것이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우호적인 실적 변수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 차입금이 전분기대비 1,830억 원 늘었다. 자회사 LS전선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추가에 사용될 예정이다. 순차입금이 늘었지만, 주력 자회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개선되는 자금으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여 전선 가치를 직전 추정가치보다 상향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