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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제일기획(030000)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by 덕민강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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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동사의 4분기 실적은 특별상여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2배로 매력적인 구간입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한 것으로 추정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501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일회성 특별상여 약 60억 원을 제외하면 분기 최대 영업이익 수준이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를 예상한다.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관련 마케팅이 매체와 디지털 모두에서 호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비계열 역시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기수주된 물량의 집행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 지역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17.4%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주요 광고주의 대행 영역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한다.

 

 

주요 광고주 대행 영역 확장으로 견고한 이익 성장 전망

동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총이익 1.38조 원, 영업이익 2886억 원이 전망되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9.3%, 15.7% 증가하는 수준이다. 디지털과 해외 중심으로 사업 믹스가 재편되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동사의 디지털 사업은 캠페인, 닷컴과 B2B사이트 운영,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최근에는 콘텐츠 제작, 소셜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삼성전자의 대행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성장 추세는 1~2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북미 지역은 전세계 최대 광고 시장이자 삼성전자 북미 지역 매출 대비 동사의 대행 규모가 아직 작기 때문에 성장 여력이 매우 크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 2천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과거 삼성전자 무선 사업 광고선전비 증가 시기(‘12~’14년)에 받은 평균 PER은 24배 수준이었지만, 현재 동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2배에 불과하다. 견고한 실적 성장세에 비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는 지속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판단한다. 다만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넘어선 멀티플을 상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이 가시화 될 때,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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