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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New Device 출시 지연 - Apple, Intel, Tesla

by 덕민강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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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 애플 MR 헤드셋 2023년으로 지연

● 인텔 사파이어 래피즈 지연 가능성

● 테슬라 사이버 트럭 2023년 출시

 

 

2022년 New Device 출시 지연 가능성

● 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은 MR(Mixed Reality) 관련 해드셋 출시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드셋은 6월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하고 2H22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3년으로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연기의 배경은 발열,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문제로 알려졌다. 애플의 해드셋은 $2,000 이상의 고급 Device로 AR 글래스(코드명 N421) 출시 전 가상 환경 관련 제품의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022년 예상 판매 물량은 1.5~2백만대 수준이었으며, 한국 기업으로 관련 기업은 LG이노텍(카메라), LG디스플레이(OLED 패널), SK하이닉스(DRAM) 등이 있다.

●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 서버용 CPU의 출시도 2Q22에서 2H22로 연기될 것이라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사파이어 래피즈의 기존 출시 계획은 3Q21였지만 2Q22로 연기되었으며, 인텔은 지난 해부터 1Q22 생산을 시작해서 2Q22 대량 생산에 진입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인텔의 계획이 2H22로 지연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만약 사파이어 래피즈의 양산 일정 지연이 공식화된다면2H22 DDR5 비중이 축소될 수 있으며, DRAM 가격 전망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DRAM 수급 측면에서 DRAM 제조업체들의 공급 증가가 2Q22~3Q22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이다.

● 최근 미국 언론은 테슬라의 전기 사이버 트럭 생산이 연기될 것이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웹사이트에서 사이버 트럭 구매 가능시기가 ‘2022년’이라고 표시되었는데 이것이 ‘구매 가능시’로 변경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부각되었다. 사이버 트럭은 당초 2021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공급망 문제로 2022년으로 지연된 바 있다. 참고로 사이버 트럭은 백만대 선주문이 쌓여 있고,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 1월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1.9% 하락했지만 KOSPI 지수(-3.8%YTD) 대비 Outperform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은 2Q22 메모리 반도체 가격 안정화되고, 제조사들이 인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가했고,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은 메타버스 ETF 출시와 애플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다음주부터는 4Q21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1Q22 전망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며, 1월말 ~ 2월초 춘절 이후 비수기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므로 단기적으로는 QoQ 실적이 방어가 되거나 개선이 가능한 업체가 Outperform할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와 삼성전자를 Top pick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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