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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5

[2022. 2. 6.] 내가 만드는 나만의 양주 미니어쳐 집에 남자친구가 어디선가 보고 한번 해보고싶다며 이것저것 주문한 것들이 도착했는데 열어보니, 작고 귀여운 유리병들과 밀랍필름?같은게 들어있었다. 시작한건 남자친구지만 내가 더 신이나 공병은 중탕소독해서 건조해두고 집에 미니어쳐로 만들 술의 라벨을 일일이 찾아서 뽑아왔다- 처음 만들건 피트향이 매력적인 조니워커 더블블랙! 미니어처를 위해 첫 개시- 자세히 보니 병 색이 마냥 검은색이 아니라 짙은 파란색에 가까워 보였다. 집에 깔데기가 없으므로 작은 소주잔에 덜어서 작은 병으로 붓는 식으로 술을 채워나갔다. 피트향 입문으로 유명한 블랙보틀도 하나- 둘다 짙은 색 병으로 내용물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는데 미니어처를 만들며 비교해보니 더블블랙의 색이 더 진한걸 알수있었다. 작은병에 채우고 남은 술은 내입으로! 그.. 2022. 10. 5.
조니워커 18년 시음기 곧 다가오는 여자친구의 생일선물로 친구분께서 선물해주신 조니워커 18년. 같이 부산에서 저녁먹는데 조니워커 골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게 선물 이었다니.(감삼당) 골드리저브인줄 알았는데 18년이었던 것 골드리저브는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는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건 다음에 사서 도전해보는걸로 여행에서 복귀하자마자 바로 뚜따부터~ 뽕! 바로 한 잔 따라보았다. 따르자마자 조니워커 다운 은근한 피트향과 나무향, 그리고 스모키향까지, 달달한 바닐라향도 솔솔 나는 듯하다. 처음 뚜따했는데도 알코올향이 많이 안나면서 되게 부드러웠다. 묵직한 타격감은 없어서 살짝 아쉬운 느낌 뭔가 심심하면서도 단조로워서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맛과 향으로 보면 그린라벨이 위고, 처음 마셨을 때 부드러움은 18년이 더 나.. 2022. 7. 12.
더 글랜리벳 12년 잔세트(THE GLENLIVET 12) 설날에 더블블랙 잔세트랑 같이 산 더 글랜리벳 12년 ​ 글랜피딕, 맥켈란과 더불어 싱글몰트 3대장에 자리잡고 있다. ​ 항상 블랜디드와 버번만 마셔보다가 처음으로 싱글몰트를 사봤다. ​ 박스 측면에는 맛과 향을 해석해보면 ​ 'NOSE' VIBRANT AROMAS OF SUMMER MEADOWS AND TROPICAL FRUITS, NOTABLY PINEAPPLE. 노즈로 여름목초지의 활기찬 향과 열대과일, 특히 파인애플의 향이 난다고 한다. ​ 'PALATE' FLORAL NOTES, SMOOTH AND SWEET FRUIT NOTES OF FRESH PEACHES AND PEARS, VANILLA. 팔레트로 꽃의 향,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 그리고 신선한 복숭아와 배 마지막으로 바닐라향이 난다고 한다.. 2022. 7. 2.
옐로우로즈(YELLOW ROSE) 프리미엄 아메리칸 위스키 먹어본 위스키 중 버번이 입에 맞았던 나는 버번위스키를 찾아보다가 엄청 달달하고 향 좋은 버번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게 뭔가 봤더니 옐로우로즈란다. 마침 잔세트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트레이더스에 가봤는데 떡하니 있던 것 치즈와 잘 어울린다는 이 친구는 누가 마셔도 단 향과 맛이 혀를 감싼다. 버번위스키가 가진 강력한 바닐라향과 단내, 그리고 알코올향이 코를 찔렀다. 은근하게 나는 바나나 시럽향을 찾는 재미도 있다. 맛도 엄청 달달한데 버번치고는 단조롭고 부드러운 목넘김도 가지고 있다. 안주로 치즈와 크래커, 그리고 하몽 색깔은 생각보다 연한 금색을 띄었다. 버번 3대장인 메이커스마크, 버팔로 트레이스, 와일드 터키와 비교하자면 향기로는 메이커스마크 = 와일드 터키 > 옐로우로즈 > ..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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