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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랜리벳 12년 잔세트(THE GLENLIVET 12)

by 덕민강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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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더블블랙 잔세트랑 같이 산 더 글랜리벳 12년

글랜피딕, 맥켈란과 더불어 싱글몰트 3대장에 자리잡고 있다.

항상 블랜디드와 버번만 마셔보다가 처음으로 싱글몰트를 사봤다.

박스 측면에는 맛과 향을 해석해보면

'NOSE'

VIBRANT AROMAS OF SUMMER MEADOWS AND TROPICAL FRUITS, NOTABLY PINEAPPLE.

노즈로 여름목초지의 활기찬 향과 열대과일, 특히 파인애플의 향이 난다고 한다.

'PALATE'

FLORAL NOTES, SMOOTH AND SWEET FRUIT NOTES OF FRESH PEACHES AND PEARS, VANILLA.

팔레트로 꽃의 향,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 그리고 신선한 복숭아와 배 마지막으로 바닐라향이 난다고 한다.

'FINISH'

MARZIPAN AND FRESH HAZELNUTS.

피니쉬로 마지팬과 신선한 헤이즐넛향이 난다고 한다.

마지팬이 뭐지 하고 찾아보니 아몬드, 설탕, 달걀을 섞은 것으로 과자를 만들거나 케이크 위를 덮는 데 쓰는

것이라고 한다.

이중에 우리가 느꼈던 향은 파인애플, 꽃, 바닐라 정도?이다.

열대과일과 파인애플이 동시에 은근히 나는 것 같고, 꽃향과 바닐라향도 같이 올라왔다.

헤이즐넛이나 복숭아는 그닥?

병을 오픈한 지 반년이 다되어가는데도 따르자마자 올라오는 강한 알코올 냄새가 가시고서야 맡을 수 있었다.

술 자체는 엄청 부드럽고 끝에 매콤함 정도?

둥근 물방울?형태를 띈 전용잔. 생각보다 묵직하다.

역시 싱글몰트 3대장답게 처음먹기에 거부감없이 향긋하게 향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인 것 같다.

잔세트없다면 한번 사서 먹어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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