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데이트6

[2023. 6. 18.] 다대포 힐링서프 기초서핑 체험 몇달 전 친구와 서핑을 하게됐는데 보드 위에 올라가기 힘들었지만 ​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에 매력을 느껴 또 해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내가 직접 예약했다. ​ ​ 다대포 힐링서프- ​ 다대포 지하철 역 바로 근처에 있어서 나같은 길치도 찾아가기 수월했다. ​ 가게 내부는 자유로운 갬성이 물씬~ ​ ​ 우리가 예약한 시간대 사람들이 가게에서 간단한 이론수업을 듣기위해 모여 앉아서 애꿎은 천장만 찍었는데 나무색 실링팬과 마크라메?가 카페분위기를 자아냈다. ​ 서핑할땐 핸드폰을 가져갈수가 없어서 사진을 한컷도 찍지 못했다. ​ 강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이 날 바다가 장판수준으로 잔잔한 덕분에 수업이 거의 끝날때까지 손으로 직접 보드를 밀어주느라 엄청 고생하셨다. ​ 강습시간이 끝나고 자유서핑 좀 하다가 .. 2023. 10. 31.
[2023. 3. 11.] 대학로 호프만의 이야기 날도 좋고 같이있는 사람도 좋은데 뭘 더 생각할게 있을까 그냥 시원한 이 계절 이 날씨를 만끽하고 싶을뿐 평소에 산책하는 걸 좋아해서 혼자 다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산책메이트와 대학로를 타박타박 걸었다. 겨울의 찬공기와 봄의 화창함이 절묘하게 섞인 계절 이 날씨를 더 만끽하고 싶어서 야외 테이블이 있는 맥줏집에 들어갔다. 건물의 앞면과 뒷면의 지대가 달랐던 탓에 들어갈때는 일층이었는데 들어가니 삼층 높이?였다. 내가 원하는 야외석은 오히려 한층 내려가야했다. 이층은 호프집이었고, 삼층은 카페가 있는 신기한 구조 전체적으로 따스한 노란빛의 건물이 유럽 어딘가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케한다.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ㅎㅎㅎ 평소 야외석을 썩 즐기진 않지만 이 날은 그냥 흘러보내기 아까운 날이었다. 테라스 아래는 차.. 2023. 5. 27.
[2023. 2. 3.] 신촌 주간 숙성회 맛집 한번 데이트하면 여러군데 가고싶어서 항상 조금만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곤 하는데, 1차에 맛있으면서 많이 배부르지 않은게 뭐있지 고민하면서 배회하다가 분위기도 좋아보였고 무엇보다 숙성회를 판다고 해서 들어갔다. 넓은 테이블 자리도 있고, 조리대 앞 바 테이블도 있었는데 나란히 앉아서 요리하는 것도 구경하면서 대화하고 싶어서 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빈 위스키병 중에서 올리브오일 병이 껴있는 것도 재밌다. 은은한 조명이 빈 유리병을 비쳐 갬성돋는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나중에 홈바를 만든다면 이런식으로 조명을 구성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등의 얘기를 나눴다. 숙성회와 청하를 주문하니, 기본 안주로 깍뚝썰기한 양배추 샐러드와 삶은 완두콩을 내어줬다. 나는 밥에 들어간 완두콩은 그냥저냥이지만, 기본안주로.. 2023. 5. 1.
[2023. 2. 5.] 오랜만에 유가네 닭갈비 명동점 점심에 명동 오코노미야끼 먹으러 갈랬는데 점심시간으로 마감되서 사실 두번째 도전이었으나 실패---- 오랜만에 고등학교 추억을 떠올리며 간 유가네 닭갈비!! 원래 정석은 닭갈비 볶음밥을 주문해야겠지만 고기를 더 많이 먹고 싶어서 닭갈비로 주문했다- (카레에 당근을 빼고 고기를 많이 넣을수 있는 훌륭한 어른이 되었으니까bb) 어렸을 땐 매운 맛으로 시켰겠지만 사회생활이 마라맛이라서 쉴때는 몸 생각해서 순한맛으로- 그때와 비슷한 인테리어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 샐러드 포크로 돌돌 말아서 면치기 해줘야 직성이 풀린다. 고등학생 때는 동치미?를 줬던것같은데, 지금은 콩나물국을 주네?? 예전에는 무 몇조각 띄워진 새콤하고 달콤한 동치미 국물이 뭐가 그리 맛있었는지 나 혼자서 몇 번씩 리필해먹기도 .. 2023. 4.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