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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2023. 3. 11.] 대학로 호프만의 이야기

by 덕민강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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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고 같이있는 사람도 좋은데 뭘 더 생각할게 있을까

 

그냥 시원한 이 계절 이 날씨를 만끽하고 싶을뿐

 

 

평소에 산책하는 걸 좋아해서 혼자 다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산책메이트와 대학로를 타박타박 걸었다.

 

 

 

겨울의 찬공기와 봄의 화창함이 절묘하게 섞인 계절 이 날씨를 더 만끽하고 싶어서

 

야외 테이블이 있는 맥줏집에 들어갔다.

 

 

 

건물의 앞면과 뒷면의 지대가 달랐던 탓에 들어갈때는 일층이었는데 들어가니 삼층 높이?였다.

 

내가 원하는 야외석은 오히려 한층 내려가야했다.

 

 

 

이층은 호프집이었고, 삼층은 카페가 있는 신기한 구조

 

전체적으로 따스한 노란빛의 건물이 유럽 어딘가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케한다.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ㅎㅎㅎ

 

 

 

 

 

평소 야외석을 썩 즐기진 않지만 이 날은 그냥 흘러보내기 아까운 날이었다.

 

테라스 아래는 차분하지만 활기찬 길거리의 사람들도 이날의 쾌적한 날씨를 즐기며 활기차게 걸어다니고 있었다.

 

 

 

 

산책다니다 살짝 무거워진 다리는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기도 하면서 쉬게 둔다.

 

 

 

이 곳의 장점은 골뱅이 소면을 판다는 것

 

나의 산책메이트는 재미있는 식성을 가지고 있는데,

 

골뱅이 소면은 좋아하는데 통조림 골뱅이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더 바삭바삭 때깔좋은 후라이드

 

 

 

그리고 산책메이트가 먹고싶어했던 골뱅이 소면

 

그리고 생맥주 한 잔b

 

 

 

다음에 대학로를 간다면

 

그리고 그 날의 날씨가 좋다면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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