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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2023. 3. 10.] 잠실 새내 노보루 룸 이자카야

by 덕민강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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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살짝 출출해져서 야식으로 뭐먹을까 돌아다니다가

 

간단하게 맥주한잔하자 싶어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들어갔다.

 

 

겉에서보니 뭔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온천가 느낌으로 내부도 궁금해서 당장 들어가봤다.

 

 

 

 

내부는 외면에 비해 생각보다 평범한 일본식 맥주집으로 각 좌석은 칸막이로 구분해서

 

다른 테이블과 눈마주칠 일은 없겠다.

 

 

 

기본안주로는 새콤한 해초 나물과 내가 좋아하는 완두콩-

 

 

 

완두콩은 짜장면이나 밥에 들어있을 때는 맛있다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이상하게 콩깍지 채로 삶아 나온 요 기본 안주는 쏙쏙 까먹는 재미 때문인지 더욱 맛있게 먹게된다.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유투브에 나오는 마츠다 부장님이 우선 생맥주부터

 

주문하고 시원하게 한 잔을 쭉- 들이키는 모습이 생각나서 우리도 일단 생맥주 부터~~

 

 

 

 

 

 

안주는 뭐먹을까 100분 토론 후 결정한 칠리새우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새우 하나 하나 통실통실하니 제법 씹는 맛이 있었다.

 

 

 

 

 

아직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 없이 한적한 가게 분위기

 

그리고 창에서 불어오는 적당히 선선한 바람에 좋은 사람과 맥주한잔

 

 

잔잔하고 신나게 마무리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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