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우연히 편의점에서 요즘 품절대란인 먹태깡을 보고 과자처돌이인 내 생각이 났는지 연락을 했다.
평소에 과자를 선호하지 않는 양반이라도 먹태깡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나보다.
나는 기쁨에 차서 한봉지 사달라고 하고 다음에 같이 먹어보자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드디어 같이 만나서 먹태깡을 오픈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먹태깡을 실물로 보니, 새우깡보다는 크기가 작았고 감자깡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청양마요맛이라서 스테디셀러인 새우깡과는 달리 초록색을 사용한 것같다.
칼로리는 280kcal, 과자양이 60g인걸로 보아 다른 과자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기보다 양이 적은 것 같다.

봉지를 뜯자 청양마요 냄새가 확 풍겼고, 과자는 역시 봉지의 약 1/2지점까지 들어있었다.
과자의 단순 비주얼은 포스틱과 비슷하게 납작하고 넓었다.


중간에 파슬리처럼 초록색이 콕콕 박혀있었고, 식감은 새우깡에 비해 바스러졌다.
과자는 와삭와삭한 식감을 기대하는데 먹태깡은 이에 비해 좀 약하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남자친구가 이 식감은 먹태와 유사한것같다는 표현을 했는데,
이 말을 듣고 먹어보니 바스러지는 식감이 마치 먹태와 유사한 느낌이었다.
과자 자체의 청양마요 맛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일부 사람들이 청양마요소스를 만들어서
먹태깡을 소스에 직접 찍어먹는 사람도 있던데, 마음은 이해하지만 과자 본연의 맛은 소스에 다 뭍힐것같다.



제주 감귤오름은 패키징이 이쁘기도 하고 귤맥주라는게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마셔본 결과, 오렌지와는 달리 감귤의 상큼한 맛과 맥주가 잘 어우러져 상큼하고 맛있게 마셨다.



사과 맥주는 처음봤는데, 이미 써머쓰비라는 애플사이다가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셔보니 애플사이다치고 맛이 좀 밍밍했다.
상큼했지만 뭔가 방향제 맛과 같이 빈느낌으로 둘중 하나를 추천한다면, 감귤맥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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