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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3. 1. 14.] 혜화역 대학로 연극데이트 보잉보잉

by 덕민강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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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보고싶은 연극이 있어 미리 예매해뒀었는데,

 

하... 길을 헤매느라 몇분 늦었더니 문이 잠겼었다 흑흑

 

 

실의에 빠져 연극을 못봤다는 아쉬움에 미련 뚝뚝하면서 혜화역을 얼쩡거리며

 

흥미가 돋으면서, 시간대가 적당한 연극을 찾아다녔는데

 

길거리?에서 표를 팔고있던 젊은이가 강력추천한 '보잉보잉'이라는 연극을 보게되었다-

 

 

 

 

우리의 첫 연극 데이트-

 

무대가 객석과 가깝다보니 어느 자리에 앉아도 배우들의 얼굴이 잘보일 것 같았다.

 

다만 각도는 무대정면이어야 함

 

 

 

 

연극 시작 전 무대를 보면서 어떻게 한정된 공간에서

 

100분 동안 극을 진행 할수 있는지 기대가 되었다.

 

 

처음에는 영화와는 달리 진짜 사람?이 내 앞에서 대사를 읊는 모습에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공연은 막바지에 치닫았고

 

나중에 각자의 캐릭터들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ㅎㅎ

 

 

 

공연 마지막 팬서비스-

 

다들 관객이 가까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청난 몰입으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극의 개연성이나 논리?? 이런건 한켠에 꼬깃꼬깃 접어서 던져버린다면

 

더욱 편하게 관람할수 있을 것이다.

 

 

 

이날 둘다 머리 무슨일이야......

 

상 거지꼴이 따로 없었네 ㅋㅋㅋㅋ

 

 

 

 

 

다들 너무나 선남 선녀bbb

 

 

연극을 보고나서 둘다 살짝 기빨린 듯한 그로기 상태가 되어

 

당 충전 겸 와플대학에 갔다.

 

 

 

 

 

평소에 먹고싶었지만 둘이서 먹고 싶어

 

드디어 주문하게 된 딸기 듬뿍 와플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직까지 딸기 철이라 그런지 딸기 양도 많고 너무 맛있었다-

 

+ 이 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달 뒤에 또 먹었는데

딸기 철이 지나는 바람에 연극 후에 먹었던 그 와플 맛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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