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읍에서 꼬기, 막창 맛집이라는 꼬숩에 방문했다.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면 웨이팅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식사시간보다 살짝 일찍 빨리 넘어갔다.


벌써 사람들로 가게는 다 차서 살짝 웨이팅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에는 귀여운 휴지케이스가 있었다.


막창과 삽겹살을 주문하니 숯을 넣어주는데 열기가 얼마나 강한지 금방 얼굴이 화끈거렸다.

고깃집 맛집 특, 이것저것 찍먹할 가루 및 소스가 많다?!
하지만 고기 자체에 간이 잘 되어있어서, 여기에서 가장 많이 찍어먹은건 와사비였던 듯

요 묽은 된장소스는 막창용~

막창소스에 고추 얇게 채썬 것과 파 쫑쫑쫑 잘린 것을 섞어서 잘 구워진 막창을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 고추를 먹고싶은 만큼 넣고!


2. 쪽파? 쫑쫑쫑 썰린 것도 넣으면~

멋진 막창소스가 된다-
생각보다 소스 맛은 강하지 않고 딱 누린내,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정도였다.


밑반찬도 뭔가 고기와 막창에 대한 죄책감을 줄여주는 풀풀~한 반찬들
부추무침, 파김치?, 백김치, 무장아찌(고기와 최고의 조합)


그리고 김치찌개와 멋진 계란찜bbbbbbbb


상차림 사진 찍으면 알록달록하니 잘나오네-

삼겹살에는 버섯, 옥수수, 방토 등 같이 구워먹기 좋은 것들이 같이 나온다.

그리고 막창은 구워먹기 좋게 초벌구이 한 채로 나왔는데, 노릇노릇한게 벌써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하지만 남자친구와 나는 막창을 바싹 바삭하게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두껍고 굵직한 막창보다는 얇고 작은 편이 더 좋다.
막창처돌이들에게는 막창 먹을 줄 모른다는 소리 들을 듯싶다 ㅎㅎㅎ

좋은데이를 마시니까 술 홍보하는 학생들이 들어와서 숙취해소제를 주고갔다-
운 좋네~~ 히히

숙취해소제를 먹고 고기를 굽굽 막창을 굽굽
숙취해소제의 힘을 빌어 소주를 나눠마시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2. 3.]아무술집이나 들러~ 신촌 아무술집 (1) | 2023.04.13 |
---|---|
[2023. 1. 14.]맛있는 사케 발견!! 그리고 무서운 후폭풍 이자카야 키라키라윤 신당점 (1) | 2023.04.11 |
[2023. 2. 21.]고기가 맛있는 온도 250도 (1) | 2023.03.07 |
[2023. 1. 6.] 백종원의 막걸리집 막이오름 (0) | 2023.03.06 |
[2023. 2. 11.]사천 백반기행 삼천포 돌게장 (2) | 2023.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