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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CJ대한통운(000120) 승부수를 띄우다

by 덕민강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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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투자는 수익성으로 돌아온다

동사는 국내 1위 물류사업자로 택배 시장 점유율은 50%에 육박(한국통합물류협회 기준)함. 2018 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투자를 마무리하고 이후 서브터미널 분류 자동화(휠소터), 소형 화물 전문 터미널 MP(Multi-point) 투자 등을 통해 택배 네트워크의 최적화를 완성해가고 있음. 인건비 등 비용 상승 압력으로 단기 변동성은 있었지만 이와 같은 투자는 결국엔 수익성 제고로 돌아오고 있음<도표 45>.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작업

이커머스 시장 경쟁 가속화로 전통적 택배보다 빠른 배송(신 LMD) 물동량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동사는 이와 같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왔으며 2021년부터 2.5조 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체질 개선 작업을 시작함. 이는 크게 1) 풀필먼 트 인프라 확장 및 시스템 구축, 2) 로보틱스 도입 투자가 될 것임. 2023년이 투자가 마무리 되면 동사는 네이버를 중심으로 자체 배송 역량을 갖추지 않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익일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 성장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게 됨. 또한 운영 효율 제고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 역시 기대할 수 있음.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10,000 원 유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수익성 위주 조업이 이어질 전망임. 택배 부문에서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반영시킨 비용 인상분을 운임 인상으로 커버하며 마진율 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글로벌 부문에서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비수익 사업 정리를 통한 손익 개선이 예상됨. 이를 통한 8,000억원 이상의 EBITDA가 투자 재원을 커버할 것임. 동사가 구축하고 있는 물류 인프라는 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의 지렛대가 될 것으로 판단함.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순자산가치에 PBR 1.12배, EBITDA 대비 EV/EBITDA 8.7배 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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