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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United Parcel Service(UPS.US) Better, not bigger

by 덕민강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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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 115년의 역사, 45.8 만명의 직원을 확보한 Legacy 물류 기업

 2021년 3Q 누계 영업이익 +57.2%yoy, 국내 물류 마진율 10.7%(+3.4%p)

 12년 연속 연간 배당 성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제고

동사는 2018년부터 진행한 대형 허브 터미널과 자동화 투자가 마무리된 후 합류한 CEO Carol Tome가 제시한 ‘Better, not bigger’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 이는 양적 성장에 집착하지 않고 기존 시설의 가동률을 극대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략임. UPS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는 저수익 대형 화주 물동량을 제한하고 마진이 좋은 SME 화주와 고단가 화물에 집중하고 있고 있는 모습임. 이는 서차지 부과 등 적극적인 단가 인상(2022년 5.9% GRI)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함. 동사는 지난해 Freight(UPSF) 부문을 TFI International 에 매각하기도 함. 이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임.

 

 

What is next?

동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고 더 빠르고 편리한 배송 옵션을 요구하고 있음을 목격함. 동사의 익일 배송(Next Day Air) 서비스는 일반적인 택배(Ground) 단가 대비 4배 이상 비싸지만 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누계로 전년동기비 17.4% 성장함. 동사는 성장하는 빠른 배송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e풀필먼트 사업을 본격화한 바 있으며 수년간 드론 배송 테스트(2019년 FAA 승인)를 진행해오고 있음. 최근에는 당일 배송 기업 Roadie를 인수하기도 함. Roadie는 자가 차량을 보유한 드라이버들을 크라우드 소싱하여 당일 배송 요청을 처리하는 기업으로 이를 적용하여 대형 물류 기업의 네트워크가 보다 유연해질 수 있는지를 시험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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