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228670) 기존 장비 사업을 무기로 삼아 전반적인 치과 사업 추진

 

 

출처 : SK증권 리포트

 

 

-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 (CT, CAD/CAM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 경쟁사 대비 장비 패키지 가격이 낮고,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우수

- 2022년부터 고성장 중인 중국 치과 시장에서 장비를 포함해 전반적인 치과 사업 추진

- Ray China에 대한 285억 원 출자하고, 중국국제금융공사와 JV 설립할 계획

- 중국국제금융공사 협업을 통해 장비 포함 소재와 치과 그룹 인수 기대

 

 

레이의 치과용 장비를 왜 사야 되는가?

레이는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스캔 기능이 탑재된 CT, CAD/CAM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장비들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 중이다. 의사는 환자의 구강 CT 데이터를 CAD/CAM 소프트웨어에 입력해 수술 계획을 구현하고 수술에 필요한 재료들을 기공사가 아닌 3D 프린터로 제작 할 수 있다. 환자는 입에 석고를 물지 않고 CT 를 통해 치아의 본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함으로써 편의성이 높아진다. 의사는 CAD/CAM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술 계획 시간을 단축시켜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다. 3D 프린터로 필요한 재료를 기공사를 거치지 않고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방문 횟수가 감소한다. 이와 더불어 CT에 스캔 기능이 탑재되어 별도의 스캔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고, CAD/CAM 소프트웨어의 기술력도 우수하다.

 

 

기존 장비 사업을 무기로 삼아 전반적인 치과 사업 추진

레이는 고성장 중인 중국 치과 시장에서 장비를 포함해 전반적인 치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2월 16일 동사는 Ray China 에 대해 285억 원을 출자하고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중국 JV 설립을 통해 중국 내 치과용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 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CICC 협업을 통해 장비들에 대한 매출 성장의 기울기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Ray China는 장비 외 치과용 소재 업체와 치과 관련 업체들을 인수해 치과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목표하고 있는 만큼 사업간의 시너지효과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4Q21 매출액은 280억 원(+34% YoY), 영업이익은 60억 원 (+30%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시장 본격 진출과 1Q22부터 발생할 3D 구강스캐너 신규 매출을 감안해2022년 매출액은 1,400억 원(+53% YoY), 영업이익은 310억 원(+9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