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키움증권 리포트
4분기 실적은 렉키로나 재고자산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였으나 이를 제외하면 트룩시마 전분기 대비 미국 매출 증가 및 일부 가격 상승이 반영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되며, ‘23년에는 신제품 출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렉키로나 실망감 및 감리 이슈로 ‘21년초 이후 주가 -56% 하락해왔으나, 렉키로나는 주가에 반영되었고 감리 불확실성 해소된다면 반등이 예상됩니다.
렉키로나 충당금과 개발비 상각으로 하회
4분기 매출액은 6,058억 원(YoY +57%, QoQ +48%), 영업이익 697억 원(YoY - 24%, QoQ +217%, OPM 12%)으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20% 하회하였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오미크론에 효과가 떨어진데에 따른 중앙방역대책본부 사용 중지로 시장성 하락 감안하여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약 300억 원)이 미리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였다. 다만, 이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트룩시마의 4분기 미국향 매출이 70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0% 증가하였고 가격 또한 전분기 대비 일부 상승한 영향이 있었다. 영업외에서는 환율 관련 외화환산 손실 발생과 렉키로나 3상 개발비(약 200억 원) 무형자산 상각(10년)분이 한번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16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다.
올해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로 내년부터 신제품 기대
올해 매출액은 2조 775억 원(YoY +15%), 영업이익 2,628억 원(YoY +32%, OPM 13%)가 전망된다. 인플렉트라, 트룩시마, 허쥬마는 대체로 전년과 유사하나, 램시마SC가 올해 2,558억 원, 유플라이마 1,637억 원이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 및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23년에는 다수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는데, 램시마SC(미국), 유플라이마(미국), 스텔라라시밀러(미국) 특허만료에 따른 미국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과거 인플렉트라(화이자)와 트룩시마(테바)와 다르게 판매 파트너사가 정해져 있지 않아 동사가 직접 미국 판매가 예상된다. 관련하여 해외 인력이 지난해 150명 증가하였고, 올해에도 100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텔라라 시밀러의 미국 특허만료는 ’23.9월로 출시는 연말이 예상되어 ‘23년 매출액에 미반영하였다. 램시마SC 유럽 직접판매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직접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나 화이자와 테바와의 파트너쉽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23년 미국 직접 판매에 성공한다면 1)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 2) 마진 개선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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