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非디스플레이 부문 사업 전환 성공적으로 진행 중
동사 4Q21 매출액은 4,540억 원(YoY : +18%, QoQ : +16%), 영업이익은 635억 원(YoY : +46%, QoQ : +38%)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4,546억 원, 영업이익 582억 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 별도 기준으로는 OLED와 이차전지 부문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사업구조 다변화 노력으로 非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비중(연결 기준)이 과거 50% 이하에서 현재 70% 수준까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연결 자회사인 SFA 반도체는 4Q21 매출액 1,811억 원(YoY : +32%, QoQ : +8%), 영업이익 164억 원(YoY : +65%, QoQ : -14%)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 모바일향 메모리 및 필리핀 법인 서버, PC향 메모리 수요 호조세로 매출 성장이 뚜렷했으며,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도 非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성장세 뚜렷할 전망
동사는 전방 산업 제품군을 기존 주력이었던 디스플레이 부문 외에도 이차전지,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분야로도 꾸준히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이차전지, 유통물류 등 非디스플레이 부문 신규 수주 확보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 산업의 투자가 활발한 이차전지 부문의 경우 주력 고객사인 SK 온의 헝가리, 미국 등 해외 신규 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외관 검사기, 비파괴 검사기 등의 신규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신규 반도체 설비인 Smart OHT가 주력 고객사 양산 물량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물류 부문도 지난해 COVID-19 영향으로 미뤄져 왔던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 설비 투자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으나,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IT향을 위한 8.5세대 RGB OLED 라인 증설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 수주잔고(약 6,700억 원)과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한 신규 수주(2022년 약 1조 원 추정)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를 반영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조 원(YoY : +13%), 2,232억 원(YoY : +2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목표주가 55,000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 투자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 4,417원에 지난해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평균 P/E 12.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동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연결 자회사인 SFA반도체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종 내 가장 높은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사업 체질 변화로 반도체, 이차전지 부문 매출 비중 확대의 기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최근 동사는 4Q21 실적 설명회를 통해 기업 가치 재고를 위해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8.8 배로 동종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으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바 동사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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