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키움증권 리포트
2021년 AI매칭의 고도화로 인한 합격자수와 IT 직군의 높은 연봉상승률에 따른 채용 수수료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2022년 1월 기준 모든 채용지표는 월간 최고치를 경신 중. 2Q21을 기점으로 영업외손익 이슈는 모두 해소, 올해부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 현금보유량도 지속적으로 상승, 동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인수 가능성 역시 존재
2021년 매출 317억 (+115.7% YoY), 영업이익 61억 (흑전 YoY)
채용사업 부문은 4Q21 매출액 85억원 (+1.9% QoQ, +106.1% YoY), 신사업 부문 4Q21 매출액 7.3억원 (+11.1% QoQ, +43.7% YoY)을 달성했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라 4Q21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53.3% QoQ, +138.7% YoY) 3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60.7억원으로 2020년 연간 영업손실 52.4억원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1년 매출 기준 신사업에서 긱스(프리랜서 매칭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9.8%이며 전년대비 396.5% 성장하며 신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아직 절대 규모가 기존 채용사업 대비 낮긴 하지만 IT프리랜서에 대한 구조적 수요증가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의 표준화와 매칭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단기간 많은 프로젝트의 수주가 가능해지면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 규모 확대도 가능하다.
높은 연봉상승률 전망과 직군 다변화에 따른 지속적 실적 확대 기대
채용 AI매칭 플랫폼 개인회원수와 기업고객수는 2021년 기준 각각 약 229만 명 (+35.4% YoY)과 14,530개사 (+58.1% YoY), 연간 합격자수는 11,339명 (+105.5% YoY)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2년 1월 모든 채용지표 역시 월간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4Q 채용수수료는 디지털직군 연봉 상승에 힘입어 +16.5% YoY 증가한 40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3Q21 428만원 대비 감소한 수치이나 직군 간 혹은 출근 시점에 따른 매출 인식 시점이 상이하기 때문에 분기별 변동성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P에 해당되는 채용 수수료의 일부 분기 변동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Q의 연간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로버트 월터스의 2022 디지털 연봉 조사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65%가 올해 직원 연봉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특히 IT분야 기업의 77%가 올해 연봉 인상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의 60%가 1년 내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는 부분도 경력직 위주의 회원을 보유한 동사 플랫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 개인회원의 Non-IT 직군 비중이 50%로 수준으로 특수직군의 회원들도 증가 중이다. 채용수수료의 상승 대비 합격 볼륨에서 오는 업사이드가 더 크다는 점에서 금융, 바이오와 같은 타 산업 유저의 유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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