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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천보(278280) 글로벌 고객사+포트폴리오 다변화+CAPA 증설

by 덕민강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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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게시물은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개요 : 2차전지 소재가 주력이 되는 합성기술 업체

천보는 2008년 LCD 식각액 첨가제 사업으로 시작했고, 2013년 2차전지 소재로 사업을 확장해 전해액에 들어가는 전해질과 첨가제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별 매출비중은 2020년 2차전지소재/전자소재가 각각 49%/38%였고, 2021년 3분기 누적으로는 66%/26%로 2차전지 소재사업이 주력이 되고 있다. 2차전지 소재 중 전해질사업의 주요 제품은 LiPO2F2(P전해질), LiFSI(F전해질), LiFSI(F전해질), LiDFOP(D전해질), LiBOB(B전해질)등이고, P전해질이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P전해질의 원재료이자 범용전해질인 LiPF6의 가격상승으로 대체재인 F전해질의 수요가 증가하여 천보는 관련 생산능력을 확대중이다. 한국/중국/일본 등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실적 및 전망 : 3Q21 OPM 16.1%(-2.3%p). 4Q는 소폭 개선 예상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93%/69% (YoY) 증가한 738억 원/119억 원, 영업이익률 16.1%(-2.3%p)로 매출액은 시장기대치(680억 원)을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121억 원)을 하회했다. P전해질 증설효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고정비 부담과 원재료 LiPF6의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적자전환했는데, 외형 성장에 따른 매출채권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물량 확보로 재고자산이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상승이 판가에 일부 전가되면서 수익성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2,500억 원/영업이익 500억 원인데 매출액은 상회하나 영업이익은 원가상승으로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계획 : 2021/2023/2026년까지 0.4/1.2/2.7만톤 생산능력 목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셀메이커들의 에너지밀도 개선에 따라 천보의 전해질/첨가제 사업은 산업수요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전해질은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통로역할과 충방전 효율을 개선하고, 첨가제는 2차전지 수명/성능/안정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보는 2Q21 기준 3,420톤인 생산능력을 2021년 연말까지 4천톤으로 증설하고, 향후 2년간 8천톤을 추가 증설해 2023년 1.2만톤의 생산능력을 목표중이다(F/P/D/B 각각 0.6/0.4/0.1/0.1만톤). 특히 F전해질은 1.5만톤 추가로 증설하여 2026년 2.7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F/P/D/B 각각 2.1/0.4/0.1/0.1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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