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103140) 구리, 진짜 Cycle이 온다!

 

 

출처 : 키움증권 리포트

 

 

1/12 LME 구리선물(3개월)가격은 $10,064로 약 3개월만에 $10,000대를 재탈환하며 역사적 고점이었던 작년 5/11 $10,460에 근접했습니다. 구리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국 경기모멘텀이 작년 4분기까지의 부진을 뒤로하고 올해 1분기부터 다시 회복되고 있음을 감안시 구리가격도 1분기부터 상승 Rally가 재개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작년 하반기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풍산의 매수를 재강조 합니다!

 

 

구리가격 3개월만에 $10,000대 탈환, 역사적 고점 재근접

1/12 LME 구리선물(3개월)가격은 $10,064로 약 3개월만에 $10,000대를 재탈환하며 역사적 고점이었던 작년 5/11 $10,460에 근접했다. 최근 구리가격은 1) 중국 경기지표 개선 및 경기회복 기대감, 2) 유럽의 전력난과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 3) 1/11 파월 미 연준의장의 시장 친화적 청문회 발언 등에 힘입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고 있다.

 

 

구리, 작년 하반기 주춤했던 Up cycle이 재개된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작년 5월 약 10년만에 역사 적 고점을 경신하며 상승했던 구리가격은 이후 1) 물가상승을 우려한 중국정부의 원자재시장 직접개입과 2) 경기부양 종료 및 긴축전환에 따른 중국 경기 모멘텀 둔화로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9,000대 전후에서 6개월 이상 보합세를 유지했다. 구리가격은 올해 1분기부터 다시 상승 Rally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1)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유동성 확대 등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경기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2) PPI, CPI 등 중국 물가지표가 작년 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반전하기 시작해 정부의 원자재시장에 대한 압박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3) 한편, 전력난과 에너지비용 급등에 따른 유럽 비 철업체들의 감산확대는 비철가격 상승압력을 자극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풍산, 올해 구리가격 상승으로 빠른 주가반등 기대

풍산은 신동사업의 수익성이 구리가격과 방향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도 구리가격과 동행하지만 상대적인 변동폭을 나타내는 베타(β)는 구리가격 보다 크다. 구리가격에 작년 5월 역사적 고점에 다시 근접했지만 풍산 주가는 아직까지 작년 5월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황인데, 이는 1/12 미국의 대표 구리광산업체인 Freeport McMoRan의 주가가 작년 전고점을 회복한 것과 비교된다. 따라서 향후 구리가격 상승과 함꼐 풍산 주가도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 풍산의 매수를 재강조하며 목표주가 50,000원(12mf PBR 0.8X) 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