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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GRAN RESERVA

by 덕민강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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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뒹굴거리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카페가서 꽁냥거리다가 저녁뭐먹지 하며 마트로 갔다.

여자친구가 양식 먹고싶어하는거 같애서 파스타랑 스테이크 해준다고 꼬셨다.

마트에서 장보는데 와인에 눈을 못떼길래 마지못해 허락해줬음.

명절 때 대형마트가면 항상 매대에 진열되어있던 애였는데 드디어 마셔본다.

 
 
 

와인은 미리 따놔야 한다며 음식 먹기전에 미리 오픈.

은박지?는 있으면 불편하니까 바로 뜯뜯

꼴꼴꼴
 
 
 

오늘의 안주는 채끝살과 내맘대로 만든 알리오올리오

채끝살 밀키트? 사서 내 맘대로 한면당 30초씩 3번 구웠고,

파스타는 올리브유 & 마늘기름 내고 새우 넣고 면넣고 쉐킷

면이 평소에 먹던 면과 다르게 엄청 빨리 익길래 처음에 끓인거는 너무 불어서 버리고 다시 맨들었음.

소면보다 더 빨리 익는듯한 느낌.

와인을 미리 따놓아서 그런가 에어링이 충분히 되어서 떫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웠고,

레드와인의 특유의 착 감기는 맛이 좋았다.

맛있게 먹었던 1887, 종류가 많던데 다음에는 다른 애로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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