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4Q21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
4Q21 실적은 8.1조원(+13%QoQ), 영업이익 5,160억원(-2%QoQ)으로 기존 추정치 영업이익 4,270억원을 상회하나,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6,410억원은 하회할 전망이다. 4Q21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3Q21 지연되었던 일부 모바일 고객향 판매가 회복되면서 당사 예상치 대비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
2Q22 실적 저점
3Q21부터 하락한 TV 패널가격은 1Q22말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며, IT 패널은 공급량 증가와 비수기 진입으로 2Q22까지 하락을 이어갈 것이므로 2Q22 분기 실적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다. 2H22 LCD 패널가격은 L자형 회복이 예상되며, OLED TV 패널은 1Q22 한 자리수 초중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으로 각각 4%YoY, 46%YoY 감소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1,000원 상향
디스플레이 업황이 다운 사이클에 진입했음에도 최근 주가는 2H22 업황 회복, 삼성전자의 WOLED TV 패널 구매 및 애플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긍정적인 모멘텀은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대로 연결되고 있어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기존 대비 48%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실적에 과거 PBR 밴드 상단 0.9x를 적용한 것이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가파르고,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PBR 0.7x로 아주 매력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도 있기에 조정시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
4Q21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
4Q21 실적은 8.1조원(+13%QoQ), 영업이익 5,160억원(-2%QoQ)으로 기존 추정치 영업이익 4,270억원을 상회하나,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6,410억원은 하회할 전망이다. 4Q21 LCD TV 패널에 이어 IT용 패널 가격도 하락하기 시작했으나, 3Q21 지연되었던 일부 모바일 고객향 판매가 회복되면서 예상치 대비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
2Q22 실적 저점
8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TV 패널가격은 1Q22말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나, 그동안 하락폭이 컸고,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조정과 제품 믹스 전환(TV → IT) 등으로 2Q22부터는 안정화될 전망이다. 오히려 IT 패널은 공급량이 증가하고 1Q22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4Q21중반부터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으며, 2Q22까지 하락세를 지속 할 것이다. IT용 패널 공급량 증가 영향이 얼마나 해소될지는 현 시점에서 예측하기 어려우나, 2H22 LCD 패널가격은 L자형 회복세가 예상된다. 패널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패널의 원가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은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지 않아 이익률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증가한 재고는 과거 역사적 고점을 넘어 4Q21 재고일수 기준 약 6주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H21 높아진 재고 수준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며, 이는 재고관리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패널가격 하락과 비용 상승에 대한 압박으로 LG디스플레이의 이익률은 1H22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할 것이나, 2Q22에 분기 실적 저점을 형성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믹스를 다양화하면서 패널가격 하락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기에 TV 세트업체의 입장과 충돌될 수 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LG전자는 OLED TV 신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OLED 패널 판가에 대해 Low ~ Mid single% 인상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원가절감 방안이 근본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나 고객사로 하여금 판가 인상이 용인된다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은 이익률 개선이 뒤따를 수 있다.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8.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7 조원)으로 각각 4%YoY, 46%YoY 감소할 것이다. 출하면적은 IT 패널 공급량 증가에 따라 2%YoY 증가할 것이나 LCD 패널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은 연평균 판매가격은 10%YoY 하락할 전망이다. OLED TV 및 모바일 OLED 판매 확대로 OLED 관련 매출 비중은 51%로 9%pYoY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OLED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률 은 3%로 개선될 것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1,000원 상향
디스플레이 업황이 다운 사이클에 진입했음에도 최근 주가는 2H22 업황 회복, 삼성전자의 WOLED TV 패널 구매 및 애플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긍정적인 모멘텀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며,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31,000원으로 기존 대비 48%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실적에 과거 PBR 밴드 상단 0.9x를 적용한 것이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가팔라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할 수 있고,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PBR 0.7x로 아주 매력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다음과 같은 리스크 요인도 있기에 조정시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
1) 메타버스 관련 : 2022년 LG디스플레이 실적에 기여하는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북미 핵심 고객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XR (eXtended Reality, 확장현실)관련 HMD(Head Mount Display) 기기는 6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북미 고객의 가상현실 관련 제품 출하량은 약 1.5~2.0백 만대이며, LG디스플레이의 공급 점유율은 약 30% 수준으로 예상한다. 모바일용 6.1인치 OLED 패널가격은 4Q21 기준 약 $77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2022년 XR 기기 출시에 따른 매출 기여를 추정해보면 400~500억원 수준에 불과할 것이다.
2) 삼성전자의 WOLED TV 패널 구매 : 이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삼성전자가 WOLED TV 확대에 대한 의 지가 확고하다면 계약은 벌써 마무리되었어야 할 시점이다. 더불어 CES 2022에서 마케팅 전략을 살펴 볼 때 여전히 Neo QLED TV를 프리미엄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은 WOLED TV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다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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