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메리츠증권 리포트
현 시점의 업황변수를 고려한 동사의 1~2Q22 영업이익은 7,528억 원, 8,780억 원
지정학 Risk부각에 따른 Carbon부문 호조가 주가 Re-rating으로 연결되지 않아 기업가치 상승은 SK On과 SK IeT의 성장전략이 핵심
현 시점 SK On의 주가 Re-rating 모멘텀 유효, (1) 22년 상반기 중 Pre-IPO 완료, (2) 주력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전동화 전략 발표로 SK On 가파른 외형성장세 유지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36.5만원으로 섹터 최선호주 유지
현재 업황은 정유업종에 단기 모멘텀. 장기화에 따른 Cost 압박 고려해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 Risk 장기화 조짐으로 원유/천연가스/석유 제품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유가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배럴에 도달, 정제마진 또한 연중 최고 수준으로 강세 전환되었다. 해당 원자재 공급 쇼크는 단기 모멘텀에 국한될 점이나 이를 반영한 동사의 이익 추정치는 상향 조정 국면이다. 1~2Q22 영업이익은 각각 7,528억 원, 8,780억 원으로 유가 강세에 따른 재고이익이 반영되겠다. 단, 지정학 Risk에 따른 업황 지표들의 강세가 수익성에 건전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정유사의 매출원가 6%는 연료비용, 유가와 연동되는 해당 비용은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Cost압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국 동사의 기업가치 상승은 Carbon부문 호조의 단기 모멘텀보다는 SK On/IeT의 중장기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다.
주력 고객사 Ford의 공격적인 EV행보, 이에 따른 SK On의 다수의 모멘텀
금주 SK On의 파트너사 Ford는 EV사업부 분할을 결정하며 공격적인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EV사업부를 분할결정한 Ford는 (1) 생산 : 2026년 200만대 생산, (2) Mix : 2026년 33%→ 30년 50%, (3) 26년까지 60조원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이에 맞춰 SK On은 2025년 기존의 생산capa 예상치 220Gw 대비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겠다. 3월 중 Ford의 유럽 투자 가능성이 높은 바, 동사의 가이던스 상향 모멘텀이 발휘되겠다. Cell shortage 국면에서 OEM들의 전동화 계획과 검증된 Cell기업들과의 JV 등의 파트너쉽이 핵심 경쟁 요소이다.
SK On, Pre-IPO를 통해 2024년 이후 투자재원 확보
Carbon 사업 호조로 향후 2년간 투자재원 자체 조달이 가능한 점이 긍정적이다. 진행 중인 SK On의 Pre-IPO는 올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Pre-IPO로 (1) 주가 Re-rating : 당사의 SK On 추정 가치(35조원) 대비 상향 가능성, (2) 중장기 투자 재원 확보 및 IPO 우려를 불식시킬 계기가 될 점이다.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6.5만원으로 섹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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