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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녹십자(006280) 기대감은 지연되었지만, 기존사업 성장으로 위안

by 덕민강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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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녹십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녹십자는

10.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 1,320억 원으로 코스피 106위에 위치해있는 제약회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게시물은 한화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3Q21 Review: 매출액 컨센서스 소폭 하회, 영업이익 715억 원으로 7.2% 상회

녹십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657억 원, 영업이익은 71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 40.9% 증가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4%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7.2%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부문에서는 백신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에서 2자리 수 이상 성장하였다. 특히 처방의약품 내에서 자체개발 제품(신바로, 다비듀오, 뉴라펙 등) 비중을 67%(YoY +9%p)까지 확대해 수익성을 높였다. 해외부문에서도 이익기여도가 높은 헌터라제가 러시아 등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3분기에만 174억 원(YoY +123.1%, 78억 원)을 기록했다.

 

 

모든 사업영역 성장으로 최대 매출 시현

별도 기준 동사의 내수 매출은 백신 부문을 제외하고 CHC(48.4%), 처방의약품(21.9%), 혈액제제류(14.9%) 모두 전년동기 대비 2자리수 성장을 기록해 분기 최대 매출을 시현했다. 백신 부문에서도 MSD와 유통계약 종료로 인한 영향을 제외할 시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MSD 백신의 공백을 메운 것은 국내 독감백신이다. 3분기에만 925억 원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8.1% 성장했다. 주요 경쟁사의 부재와 코로나 19에 따른 트윈데믹에 대한 접 종수요가 독감백신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혈액제제류 제품의 판매호조도 동사의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부문에서는 수익성 제고를 위한 품목 간 불균형 최소화 과정이 이어지면서 214억 원(YoY -19.7%)으로 역성장했지만, 내수부문에서 882억 원(768억 원 +14.9%)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혈액제제류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알부민과 헤파빅 그리고 애드베이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3%, 50.9%, 10.9% 증가해 전체 혈액제제류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모더나 백신유통에 따른 매 출은 3분기에 일부 인식하였으며 나머지는 4분기에 모두 인식할 예정이다.

 

 

4분기에도 호실적 전망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액 4,923억원(YoY +18.1%)과 영업이익 743억원(흑자전환)의 호실적이 전망된다. 내수 독감백신 매출성장과 해외 독감백신 수출 출하물량도 4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처방의약품 내 자체 개 발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을 판단된다. 특히 헌터라제의 성장세가 견조하게 유지되어 4분기 매출액은 207억 원 으로 매출성장과 이익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60,000원 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480,000원에서 360,000원으로 하향한다. 분기 최대 실적 달 성에도 불구하고 CEPI 계약물량 인식 지연에 따른 2021년 실적 추정치 하향과 목표배수를 3.1에서 2.6로 하향해 산 출했다. 코로나 19 백신 CMO 관련 매출이 올해에는 많이 반영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투자자들이 동사의 코로나 19 백신 CMO사업에 부여했던 프리미엄이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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