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현대중공업지주는
10.2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 9924억 원으로 코스피 68위에 위치해있는 석유, 가스, 지주사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게시물은 한화투자증권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3Q OP 3,018억 원 기록 → 4Q OP 4,992억 원 추정
3Q OP는 3,018억 원(QoQ +64%, YoY +199%)으로, 실적 회복에 성공 했지만, 컨센서스를 -17% 하회했다. 컨덴세이트 스플리터(MX/납사)를 저율가동(50~60%)했으며, 제품 Mix(등유/GroupⅡ 윤활)가 경쟁사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이 8월부터 연결반영되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4Q OP는 4,992억 원을 추정한다. 10월 정제마진은 이미 3Q 대비 +4.3$/b 상승, 유가는 기초재고 대비 +12.4$/b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부진
주가적으로는 지주사 Discount를 받으며 상승 제한을 겪었고, 실적은 급격히 개선되는 모습이나, 올해 실적은 경쟁 정유사들 대비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높은 고도화율에도 불구, 중질-원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휘발유 비중이 적으며, 설비의 20%가 시황이 부진한 MX 위주의 컨덴세이트 스플리터이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 자회사의 충당금 인식 등, 끊임없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 코로나 이후, 경쟁사들과의 실적 차이는 회복 가능해보이는데 :
1) 등유/경유 회복이 뒤늦게 시작되고 있으며,
2) PX 시황이 섬유 수요 개선과 PTA 증설/가동으로 회복 전망되기 때문이다.
3) 또한, 조선 충당금은 후판 가격 안정화 시, 일부 환입된다.
1년 후 달라져 있을 것
2022년 EPS는 3배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시가배당률은 5.9%로, 이익 상승 시 배당 여력도 확대된다. 실적 개선 근거는 :
1) 전반적인 정제시황 개선 외에도,
2) 정유 제품 Mix 차이에 따른 부진이 해소될 것이고,
3) 고수익 HPC 프로젝트가 12월부터 가동되며 4,000억 원 이상의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
4) '21년에 반영된 외환차손 및 일회성 비용(자회사) 약 7,000억 원 제거되는 것도 중요한 EPS 개선 요인이다.
2022년 목표로 현대오일뱅크 상장도 진행중인데, 애초에 지주사로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가 Discount가 발생할 이유도 없다. 오히려 현대오일뱅크가 제값을 받으며 기업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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