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양증권 리포트
2021 Review : 무난한 흑자전환 달성
동사의 4Q21 실적은 매출액(영업수익) 109억 원(+90.1% yoy), 영업이익 24억 원(+164.2% yoy), 당기순이익 -348억 원(적자지속)으로, ‘21년 매출액 400억 원(+206.6% yoy), 영업이익 13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당기순이익은 -26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4분기 CB 및 CPS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에 기인한다. 현금유출이 없는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 또한 흑자전환이 가능한 수준이다. 디어유 버블의 1) 지속적인 신규 IP 영입, 2) 높은 구독 유지율이 동사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20년 하반기 10%대 였던 영업이익률이 ‘21년부터는 2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수익성 개선도 이루었다. ‘21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22%로 qoq 17%p 감소하였으나 이는 상장 특수 인센티브 지급 및 ‘22년 1월 일부 비용의 선반영 때문으로 수익성 악화 신호로는 보기 어렵다.
기존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신사업 또한 기대되는 해
디어유 버블의 구독자 수는 여전히 우상향 중으로, 올해 초 기준 140만여 명을 달성했다. 작년 1월 대비 약 40% 늘어난 수준이다. 새로운 IP들의 영입과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를 견인했다. 아티스트 및 셀럽 수도 상장 당시 약 230명에서 280명 수준으로 늘었으며, 1분기 내에 300명의 IP를 보유하는 것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주목할 점은 동사가 보유한 IP가 더 이상 K-Pop 아티스트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포츠 선수, 크리에이터로 그 반경을 넓혀 가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계획되어 있던 해외 아티스트 등을 활용해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성은 더욱더 무궁무진해질 것이다. 구독자 수의 완만한 증가와 함께 새로운 ‘마이홈’ 서비스가 올해 상반기 말 베타 버전을 시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 ARPU 증가와 수익성 증대로 흑자 기조 지속하며 계속적인 실적 갱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 제시
최근 시장 상황 악화와 의무보유 해제 물량 발생으로 주가는 부진했다. 대주주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컸기 때문에 상장 직후에는 물량 이동이 제한적이었으나 향후 6개월, 12개월 오버행 수급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구글 수수료율 인하와 더불어 유저의 62%가 이용 중인 애플 또한 인앱결제강제금지법에 따라 기존 수수료율에 할인을 적용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지는 더욱 확실해졌다. 중국 안드로이드 서비스 론칭 또한 계획대로 개발 진행 중에 있다. 상장주식수 변동에 따른 ‘23F 추정 EPS 1,453원에 엔터테인먼트 및 플랫폼 업체 피어 그룹 가중평균치인 멀티플 41.4배 적용, 목표주가 60,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엔터사 및 플랫폼 업체의 멀티플 축소에 따른 Target PER 하향에 있다. 복합적인 시장 상황에 의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축소되었을 뿐 동사의 실적 전망치는 큰 변동이 없으며 여전히 신사업 영향 또한 보수적으로 적용된 상태임을 유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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