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메리츠증권 리포트
4 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단순 분기 배분 문제로 해석
2020년 <더킹>과 같은 대작 없이도 2021년 이익 성장 가능했던 이유는 구작
39 조원 예산을 가진 디즈니의 판권 시장 등장은 신작 리쿱율 증가와 더불어 구작 구매를 기대하게 함. 라이브러리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시기
2022년 컨센서스 아직 낮은 수준. 연중 지속 상향될 것으로 예상, Buy 유지
<지리산> 이연으로 아쉬운 4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8 억원(-5.7% YoY)과 72 억원(+56.9 YoY)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인은 <지리산> 작품의 배분이 1분기 이후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다. 단순 분기 배분 이슈로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2022년 투자 포인트는?
2021년 본격화된 구작 판매는 해외 판권 내 20~25% 비중을 차지했다. 당사는 2022년 구작의 절대적 가격 및 비중이 다시 한번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디즈니플러스의 아시아 진출이 본격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하고 2017년 로컬 컨텐츠 수를 채웠던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구작 구매였다. 디즈니플러스도 유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판단한다. 동사가 IP를 보유 드라마 수는 150개에 달한다. 구매자 증가로 신작 판권 요율 상승이 기대되는데 더해 라이브러리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시기다. 아직 시장의 눈높이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 연간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적정주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넷플릭스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부분을 반영하여 기존 15만원이었던 동사 적정주가를 12만 8천원으로 하향한다. 지리산 이연으로 2022년 예상 영업이익은 소폭 상향되었으나 밸류에이션을 20% 하향했다. 여행/카지노/엔터/콘텐츠 중 유일하게 2022년 시장 눈높이를 하향할 필요가 없는 산업이 콘텐츠다. 넷플릭스 이슈가 다소 안정되면 동사의 이익 상승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환기시킬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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