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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제이엘케이(322510) 디지털 의료 성장의 서막

by 덕민강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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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키움증권 리포트

 

 

제이엘케이는 AI 의료영상 분석 및 비대면 의료 플랫폼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해 동사 폐질환솔루션에 대한 일본 PDMA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부터 AI 영상진단 분야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의료를 시작으로 22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대학병원 연계 메타버스 비대면 의료 서비스 출시를 통해 B2C 향 원격의료 분야의 사업성장성이 기대된다

 

 

일본 PDMA 긴급승인으로 시작되는 성장 Cycle

지난 9일 폐질환솔루션(JVIEWER-X)의 일본 PDMA 긴급 승인을 시작으로 동사의 AI 의료 솔루션 분야 실적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AI 의료 솔루션 수익구조 확보, 추가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1) 동사는 일본 내 약 1,000여개의 병의원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200만 건(일 8,000건)의 원격 화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최대 원격의료 기관 ‘닥터넷’과 제휴하여 JVIEWER-X를 보급할 예정이다. 원격진료 플랫폼 상에서 솔루션이 보급되는 형태로 사용기간, 사용량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기존 AI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X-Ray 장비 및 PACS에 솔루션을 설치하여 판매하는 것과 달리, 이미 클라우드화 된 원격진료 플랫폼 내에서의 신속한 솔루션 보급을 통한 매출, 해외영업비용 감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했다고 판단한다.

2) 긴급 승인 건을 시작으로 동사의 차기 핵심 파이프라인인 뇌질환(치매)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 2020년 기준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7.4조엔(182조원)에 달한다. 이에 치매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어 팬데믹 이전부터 일본측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었던 치매 및 뇌노화 분석 솔루션(ATROSCAN)의 허가 승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의료 시동

동사는 내년 상반기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첫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정부의 비대면 진료 허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통해 이번 달부터 대학병원과 연계한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직관적이고 가시화된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는 음성 및 영상통화 기반 비대면의료에서 벗어나기 위해 메타버스 비대면 의료 환경 개발을 해왔으며, 현재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대학병원 2곳 과 비대면 의료 솔루션 도입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22년 상반기 메타버스 공간이 구현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출시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계 대학병원 내 이용자 향 구독 서비스를 통해 B2C 비대면 의료 분야의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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