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036420) 스튜디오의 잠재력을 보여주다

 

 

출처 : SK증권 리포트

 

 

- 4Q21 영업이익 -75억 원 vs. 컨센서스 -177억 원 크게 상회

- 부문별 OP : 연결 방송 108억 원(JTBC S. 212억 원), 극장 -160억 원

- 방송 호실적은 수익 구조 좋은 <설강화> 방영, 구작 판매, 상각비 축소 효과

- 레이블 인수에 따른 상각비는 향후 4년간 매 4분기에 100억 원 중반 반영 예상

- 올해 콘텐츠 라인업 30편(국내 25편, 글로벌 5편) 계획

 

 

4Q21 실적 details

4분기 매출액 2,604억 원(YoY 185.0%), 영업이익 -75억 원(YoY 적지), 순이익 -187억 원(YoY 적지)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77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 극장(영업적 자 160억 원)은 헐리우드 대작 방영에도 불구하고 영업 시간 제한 영향, 매점 및 광고 매출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되었지만 JTBC 스튜디오가 매출액 1,422억 원(YoY 87.8%), 영업이익 212억 원(YoY 2,007.8%)을 기록하며 방송 부문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설강화>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로 방영되며 제작 매출에 일시 반영되었고, 구작 14편 판매, JTBC 방영권도 분리 판매되어 높은 프로젝트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4분기마다 발생했던 판권 상각 이슈도 작년부터 가속상각법으로 변경함에 따라 영향 축소(판권 상각액 4Q20 170억 원, 4Q21 39 억 원), 연결 스튜디오 영업이익은 108억 원(YoY 683.3%)을 기록했다. 영업 외에서는 tving 지분 평가 이익, 중앙멀티플렉스 지분 매각 차익 등이 반영되었다.

 

 

레이블 인수 효과로 점차 채워지는 극장의 빈자리

JTBC 스튜디오는 작년 Pre-IPO 자금을 활용해 다수의 제작사를 인수했다. 이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는 이번 분기 약 100 억 원, 향후 4년간 매 4분기에 100억 원 중후반 수준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블 확장에 따라 올해 콘텐츠 라인업 30편(국내 25편, 글로벌 5편)을 계획하고 있다. 방송 부문은 편수 증가 및 tving, 디즈니 등 플랫폼 다변화 효과로 고성장, 극장 부문은 하반기부터 영업 일부 정상화를 가정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22E 부문별 영업이익은 JTBC.S 340억 원, 극장 -94억 원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