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K증권 리포트
카카오 4Q21 실적은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인원증가 및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3%p 하락했으나, 광고와 커머스 등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개선세 유지. 올해에도 투자 확대 가능성 높으나 본업의 수익성 개선과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수익성은 회복할 것으로 전망
4Q21 : 인건비로 추정치 하회
카카오 4Q21 매출액은 1조 7,852억 원(44.5% yoy), 영업이익 1,085억 원(-27.5% yoy, OPM : 6.1%)이다. 광고주 확대와 커머스 거래액 증가, 모빌리티, 페이가 호조를 보인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7.6% 증가했으며, 오딘 효과가 반영된 게임과 픽코마의 성장이 돋보인 콘텐츠 부문이 40.7% 성장하며 매출액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다. 다만 연결인원 증가 및 카카오벤처스 펀드 청산에 따른 일회성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인건비가 전년동기 대비 92.9% 증가해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2022년엔 비용증가보다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음
2021년 카카오의 매출은 47.6% 성장하며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했다. 비록 2021년 성장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3%p 하락했지만 광고, 커머스 등 자체 사업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8.5%로 전년 대비 1.9%p 상승하며 본업에서의 수익성은 개선되었다. 올해에도 블록체인, 콘텐츠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는 필요하지만 자체사업, 페이, 모빌리티 부문 등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2020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전망이고, 수익성 개선은 주가 반등을 견인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0원(유지)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4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높은 성장세를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며, 올해 수익성 회복으로 주가도 반등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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