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키움증권 리포트
해외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구조 변화로 지난 2년간 부진한 실적을 보인 동사는 연간 드라마 제작 체력을 3~4편으로 제고시키며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2022년은 텐트폴 드라마 2편이 집중되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K-콘텐츠 흥행에 따른 매니지먼트의 동시 개선을 전망합니다.
4분기 드라마 반영으로 실적 회복
4분기는 넷플릭스 동시방영 JTBC <구경이>와 JTBC <한사람만>의 일부 회차 실적이 반영되어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19억원(yoy +78.8%, OPM 8.2%)을 예상 한다.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관련 매출원가 외 추가적인 비용 반영이 존재하지 않기에 매출 회복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2021년 연간으로는 <라이브온>, <허쉬>, <구경이>, <한사람만> 총 4편의 드라마 실적이 반영되었다. 하지만 전체 실적 반영 드라마가 넷플릭스와 JTBC에 동시방영 된 <구경이> 1개로 제한되어 실적은 소폭 감소되며 매출액 470억원(yoy -2.3%) 과 영업이익 12억원(yoy -30.5%, OPM 2.5%)을 전망한다.
드라마와 매니지먼트 집중 전략
2020년 일본 종속회사 SMC가 에스엠 일본 종속회사와 합병하며 해외엔터테인먼트사업의 변동이 발생했다. 일본 내 한류 방송사업을 담당하였던 자회사의 연결 제외는 지난 2년간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이다. 사업구조 재편 후 드라마 제작에 집중하며 2020~2021년 2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포함해 총 7편의 드라마를 방영했다. 연간 2편 수준의 제작체력이 3~4편으로 증가하여 해외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공백을 메꿀 것으로 판단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OTT에 제공하는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유해진, 조보아, 문가영 등 배우 매니지먼트의 확장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의 시너지는 물론 양적으로 성장한 K-콘텐츠 출연 등 매니지먼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
2022년 텐트폴은 성장의 신호탄
2022년에는 텐트폴 콘텐츠 <별들에게 물어봐>와 <일루미네이션> 제작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 콘텐츠 제작비 400억원과 250억원 이상이 투입될 두 작품은 제작비 규모와 프로젝트 수익성 확보를 고려해 OTT 오리지널 또는 동시방영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1분기에는 <한사람만>의 잔여 회차 인식이 발생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텐트폴 드라마 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연간으로는 상저하고의 실적 패턴을 전망한다. 2022년은 매출액 1,083억원(yoy +130.4%), 영업이익 113억원(yoy +875.7%, OPM 10.4%)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 흐름을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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