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과 경제

파트론(091700) 비수기가 무색

by 덕민강 2022. 2. 15.
반응형

 

 

출처 :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호실적 시현

연결기준 4Q21 실적은 매출 3,173억 원 (-4.8%YoY, -12.7%QoQ), 영업이익 218억 원 (+128.8%YoY, 영업이익률 6.9%)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5.8% 상회했다.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시현했는데, 외형은 ① S22 카메라 조기 양산분 반영, ② 웨어러블 심박센서 매출 확대 효과가 주요했고, 수익성은 ① 카메라모듈 라인 자동화에 따른 수율 개선, ② 수익성 높은 센서 매출 비중이 확대가 주요했다.

 

 

1Q까지 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

1Q22는 매출 3,539억 원(+6.4%YoY, +11.5%QoQ), 영업이익 229억 원(+42.9%YoY, 영업이익률 6.4%)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두 가지 포인트다. ① 고객사의 점유율 확대 : 삼성전자는 1Q 출하 계획을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8,000만 초반으로 잡고 있다. 상당히 공격적인 편인데, 중국 경쟁사들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만큼 반사이익을 얻기 좋은 환경이다. 이미 고객사 판매 점유율은 하반기 이후 상승 추세다[그림 2]. ② 플래그십 공급망 진입 + OIS 채용 확대 : 처음으로 플래그십 메인 카메라 모듈 벤더로 진입했다. 그동안 삼성전기 등 대기업이 공급하던 부품이다. 이에 따라 GS22 수요에 따라 추가 실적 업사이드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올해 OIS 기능이 갤럭시 A 저가 라인업까지 전면 확대될 것임에 따라, 동사 모듈의 Blended ASP가 +5~10% 개선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장부품과 센서

중장기적으로는 전장부품, 센서 매출 확대에 주목한다. ① 전장부품 : 크게 국내 완성차향 카메라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LED 전조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매출은 ‘21년 603억 원 → ‘22년 1,08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의 기확보 수주잔고, 그리고 주요 고객사 안에서의 경쟁 구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5년간 가시성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② 센서 : 기존 스마트폰용 지문인식센서에 더해 웨어러블용 심박센서, 온도센서 등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매출은 ‘21년 1,971억 원 → ‘22년 2,756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센서류는 평균 영업이익률이 High-single 로, 모듈류의 Mid-single 대비 높다. 최근 전사 수익성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다.

 

 

이익 추정치 추가 상향 가능성 열려 있음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한다. ‘22년 실적 기준 P/E는 8.9배인데, 동사 EPS 개선 구간에서의 고점 P/E 평균은 14.3배다. 역대 최대 매출을 또 한번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 고점 타겟팅 가능하다. 또한 선술하였듯, ① 최근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 동향이 긍정적이고, ② 수익성 높은 신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OP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