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4Q21 Review : 컨센서스 하회
• 명신산업은 2월 14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1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4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3,074억원(+27.5%, 이하 YoY), 영업이익 -29억원(적전), 당기순이익 -37억원 (적지).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예상치 대폭 하회
•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운반비 증가 등으로 추정. 명신산업은 북미 전기차社 미국공장 대응 물량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생산(국내 : 핫스탬핑 부품 생산 ▷ 미국 : Assembly ▷ 최종 납품). 이에 따라 ①해상운임 QoQ 상승의 영향을 받았고, ②북미 전기차社의 빠른 증산 속도에 맞추기 위해(납기 준수) 항공운송 이용 빈도 또한 확대됐던 것으로 파악(차체부품 부피 大 ▷ 운임 高). 부수적으로 텍사스 신공장(북미심원) 가동 준비에 따라 생산설비 도입 관련 운반비도 발생. 그 외에 계절적인 OPEX 증가(성과급 지급 등)도 있었겠으나, 고객사 물량 성장 감안 시 경상적인 비용 상승분은 충분히 상쇄 가능했을 것이라고 판단
일회성 요인이 아닐 수 있어서 더 아쉽다
• 추후 사업보고서를 통해 4Q21 수익성 부진의 원인이 대부분 운반비에 기인했다는 점이 실제로 확인된다면, 이는 1개 분기의 이슈로 끝나지 않을 수 있음. 즉, `22년에도 ①항공운송 이용 비중이 축소되거나, ②컨테이너선 운임이 완연하게 하락하기 전까지는 운반비 부담으로 인해 본원적인 이익 체력(높은 한 자릿수 이상의 OPM)을 밑도는 수익성을 보일 것. 다만 ①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핫스탬핑 라인 구축에 따라 매출액 대비 운반비 부담이 축소될 수 있고, ②고객사의 물량 Outperform에 기반한 Top-line 고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
• 아직까지는 내부결산에 근거한 잠정실적만 공시됐기 때문에, 영업비용의 세부 내용을 알 수 없는 상황. `21년 사업보 고서 확인 후 `22년 실적 재추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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