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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포바이포(상장예정) 실감형 콘텐츠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by 덕민강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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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K증권 리포트

 

 

- 초고화질 VFX 콘텐츠 전문 기업, 국내 IT 및 마케팅 전문 업체의 공식 협력사

- CES 등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활용되는 초고화질 영상 제작 담당

- 초고화질 영상 유통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 운영 중

- 4 차 산업혁명과 5G 통신망 개화로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수요 빠르게 증가

-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20.7%에 불과, 전략적 지분 투자 업체와의 시너지 주목

 

 

우리나라 초고화질 콘텐츠 선두 기업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VFX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8K OLED 화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 및 마케팅 전문 업체의 공식 협력사로 지정되었으며, CES와 같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활용되는 고객사의 초고화질 영상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초고화질 영상 유통 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stock')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콘텐츠 제작 부문 92.8%, 콘텐츠 유통 부문 7.2%로 구성되어 있다. 포바이포의 최대 장점은 자체 개발한 영상 콘텐츠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영상 콘텐츠 산업의 특성 상 초고화질 콘텐츠 구현을 위해서는 고급 인력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관련 콘텐츠 제작 경험이 풍부한 인력도 물론 확보하고 있지만,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딥러닝 솔루션 픽셀이 다양한 화질 개선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더해주고 있다는 점이 강한 경쟁력으로 작용 중이다. 초고화질 영상 유통 플랫폼 '키컷스톡'은 2020년 론칭 이후 콘텐츠 유통 수량이 빠르게 증가 중이다. 글로벌 유명 콘텐츠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20222년 3월 현재 1백 만 클립(Clip)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초고화질 영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고화질 영상 유통 시장도 발맞춰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초고화질 콘텐츠 수요는 급증하는 중

5G 통신망 개화와 더불어 킬러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엔터테인먼트/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에서의 초고화질 콘텐츠 활용은 이미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증강현실 시장은 2019년 464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 1,542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영상 콘텐츠 시장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우리나라도 2020년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한 축으로 디지털 뉴딜 계획을 발표했으며,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감형 콘텐츠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20.7%에 불과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포바이포의 공모 희망가액은 11,000원~14,0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125억 원~1,1431억 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195 억 원~248억 원이다.

① 탄탄한 초고화질 콘텐츠 reference를 바탕으로 기술력 검증이 끝났고,

② 엔터테인먼트/마케팅 업체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가 성장 토대를 마련했으며,

③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20.7%에 불과해 품절주로써의 매력까지 더해짐에 따라 침체된 IPO 시장의 군계일학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미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지만, 전방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PSR 밸류에이션에 조금 더 무게를 두어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 희망 공모가액 산출 과정에서 Peer Group 과의PSR 비교를 통해 산출된 기업가치는 주당 약 25,0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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