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독보적인 수주 행보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합니다
1Q22 Preview :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4.2조 원, 영업이익은 179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 -10.7%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089억 원보다 14.1% 낮은 수치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 요인은 총 매출액 성장이 미미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실적이 다소 부진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 별도 기준으로는 주택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보다 약했던 반면, 해외부문 매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가파른 회복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주택 매출과 해외매출의 동시 성장이 예상된다.
아직도 뜨거운 수주 열기
올해 들어서도 동사의 수주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1분기 신규수주(별도)는 약 6조 원 수준으로 이 중 대부분이 주택 중심의 국내 수주로 파악된다. 1분기 기준으로는 또다시 역대 최대 주택 수주(‘20년 2.8조 원 → ‘21년 3.0조 원, ‘22년 4.6조 원 예상)이며, 이에 연간 수주목표 6조 원 달성도 2분기 중 가능해보인다. 주요 주택 수주로는 포항 환호공원(0.6조 원), 시화MTV(0.5조 원), 흑석 9구역(0.45조 원) 등이 있으며, 하나드림타운(0.45조 원), 용인 데이터센터(0.54 조원) 등 굵직한 건축 수주도 이어졌다. 또한 1분기 주택 수주 중 도급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돼 연내 분양 물량도 더해지는 분위기다. 올해 분양공급 계획은 30405세대인데 1분기에 7052세대를 분양했으며 현재(4/8) 기준으로는 10366세대 분양공급을 완료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2,000원 유지
우리는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BPS에 목표배수 1.0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해외 비용 반영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올해 영업 이익 추정치를 15% 가량 하향 조정했으나 실적 성장의 방향성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변경하지 않았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M Fwd. P/E 10.0배, P/B 0.66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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