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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현대글로비스(086280) 2022년 PCC가 이끈다

by 덕민강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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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신증권 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현대글로비스는 12/16 공시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중국발 유럽향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맺었다고 밝힘

계약기간은 2022년 1년간이며, 계약 규모는 약 5,018억 원임

이번 계약은 단일 계약, 단일 Route로는 현대, 기아차의 계약을 넘어서는 사상최대 계약인 것으로 추정하며, 기존의 계약보다 2배 이상 계약금액이 증액 된 것으로 판단함

동사는 이 외에도 2021년 12월안에 현대차/기아와 향후 2년간의 완성차 해상운송계약 갱신이 예정되어 있어, 만약 기존 대비 비중이 늘어난다면 2022년은 PCC부문이 동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함

현대차/기아와의 기존 계약은 한국발 미주향 100%, 그 외 유럽 및 기타지역은 일부 비중을 동사가 담당하며 전체 물량의 60%를 동사가 담당. 유럽향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유럽향 비중이 늘어날 경우 전체 비중도 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2022년 완성차 수송부문 매출 보수적으로 봐도 2.6조원(+15.8% yoy)

- 2021년 3분기 누적 완성차 수송사업부문 매출액은 1.64조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약 2.26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음

이번 신규계약으로 약 2,500억~3,000억원의 신규 매출이 추가 예상함

2021년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과 현대차/기아와의 계약 갱신 등을 감안하면 2022년 연간 완성차 수송부문 매출액은 적어도 2.6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2021년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

동사의 4Q21년 실적은 매출액 5조 4,340억 원(+11.4% yoy), 영업이익 3,180억 원(+81.5% yoy)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2,933억 원을 약 10.8% 상회할 것으로 전망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대주주 물량 오버행 우려로 주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양호한 실적 및 밸류에이션 감안 적극적인 매수 대응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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