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블&소2> 실패 이후 디레이팅이 나타났고, 카니발로 인한 기존 게임 매출 감소 우려도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합니다. 오히려 신작 성과로 인한 실적 상향요인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합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 전망
우리는 동사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908억 원, 영업이익 2613억 원을 전망한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4% 상회하는 수준이다. <리니지W>는 출시 초기 일주일 간 일평균 매출 120억 원을 기록한 후 최근에도 동접자수와 트래픽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기존 과거의 게임과는 다른 패턴이며, 매출 하향 속도도 매우 안정적인 수준으로 추정한다. 108개로 시작한 서버 수도 최근 180대까지 늘어났다. 우리는 <리니지W> 4분기 일평균 매출을 50억 원으로 추정 했다. 일부 카니발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는 <M>과 <2M>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각각 14%,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케팅비가 신작 관련 대규모 집행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0%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7% 성장이 전망된다.
기존 라이브 게임의 견고한 이익 기반에 신작 기대감
4분기에 이어 동사의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도 121%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상위권 5위 내에 동사의 게임이 4개를 차지 할 정도로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이익 기반이 안정적이다. NFT와 P2E 관련 시장 진입은 경쟁사 대비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보수적인 접근을 해오던 회사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 과거 모바일 시장 진출도 늦었지만, 결국 개발력과 IP 경쟁력, 운영 능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리딩했던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신중한 전략 변화는 의미있는 결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만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7배에 불과하다. 8월 출시된 <블&소2>의 흥행 실패 이후 디레이팅은 나타났고, <리니지W> 출시 이후 기존 게임들의 카니발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한다. 오히려 동사의 역대 게임 중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리니지W> 성과로 실적 상향 요인이 더욱 크다. P2E 관련 신작 기대감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절대적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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