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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카카오게임즈(293490) 대만 안착에 성공한 '오딘'

by 덕민강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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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1Q21 Preview : 신작 부재, 오딘(국내) 매출 하향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31억 원(+109.9%yoy), 영업이익 512억 원 (+228.0%yoy, OPM 18.7%)를 전망한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520원)에 부합하는 전망 치다. 1분기 신작 부재와 함께 오딘(국내)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인건비 등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다. 오딘(국내)은 현재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월 초까지 앱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매출을 기록해 일평균 매출액은 십억원 중반으로 추정했다.

 

 

관전 포인트 : 2분기는 오딘(대만), 3분기는 우마무스메

카카오게임즈는 3월 29일 '오딘 : 신반'을 대만에 출시한 직후 대만 앱스토어 매출 1위,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를 기록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분기 온기 반영되는 오딘(대만)의 일매출은 8억원대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동사는 2분기 P2E 게임 '프렌즈샷 : 누구나 골프'를 출시 할 예정이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경마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우마무스메 : 프리티더비'가 출시 예정에 있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최근까지 애플스토어 매출 1위,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3분기 우마무스메의 일매출은 보수적으로 6억원으로 추정한다.

 

 

오버행 이슈가 부담인 것은 사실, 그러나

최근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한 5,000억 원 규모(절반 물량에 대한 콜옵션 감안시 2,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청구 가능 기간이 도래하면서 오버행에 대한 부담이 발생했다. 현재 주가(79,500원)가 전환가격(52,100원)보다 높고 이자수익이 없기 때문에 전환 가능성이 없진 않으나, 올해 오딘(대만)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에 단기에 대규모 전환 청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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